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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감위장 `현안 대기업처리 합의대로 이행해야`
금융감독위원회가 현대건설, 하이닉스, 대우자동차 등 현안 대기업을 처리할 때 당초 합의를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은행장간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현안 대기업 처리에 있어서 각 금융기관들은 당초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의 중심 역할을 은행이...
2001-05-17 목요일 | 고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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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신사 신상품개발 열기 후끈
투신, 증권회사들이 전략적인 신상품개발을 통해 수탁고 증대 및 신규고객 유치를 도모하는 등 치열한 생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투신사 등에서 전략적으로 개발해 마케팅하려는 신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 투신운용사나 증권회사에서는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을 기...
2001-05-1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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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추가부실 있어도 기존 회생방안 유지
현대건설에 대한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 추가부실이 일부 나타나더라도 기존의 출자전환을 통한 회생방안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15일 "영화회계법인과 현대건설이 아파트와 상가 미분양의 자산가치 산정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정도여서 추가부실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
2001-05-15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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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BW 채권자집회 내달 15일 개최
지난 달 20일 풋옵션이 행사돼 27일 유예기간이 끝난 현대건설의 5000만달러 BW에 대한 채권자집회가 내달 15일께 열릴 전망이다.14일 현대건설 및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주 트러스티(Trustee)를 맡고 있는 도이체방크에 이 BW의 리스케줄링을 위한 채권자집회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이체방크는 현대건...
2001-05-14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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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쇼크’몸살앓는 외환은행
“정상화될지 합병원년이 될지는 두고봐야”외환은행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들이 지난 7일 하이닉스 반도체(옛 현대전자)에 대한 지원방안에 전격 합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하이닉스 채권단은 투신권이 6800억원을 인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이닉스 지원방안에 합의했다....
2001-05-1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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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 하나銀 IR 강화로 ‘승부수’
충당금 적립 확대...대출자산 재구성등 추진“현대건설 전자 쓰러져도 영업이익으로 감당”하나은행이 3월말부터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업 IR에 나서고 있다.하나은행은 올들어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회복되지 못하고 게걸음을 보임에 따라 적극적인 IR활동으로 위기 상황을 정면 ...
2001-05-06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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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BW 5천만불 디폴트 위기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갚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몰렸다. 금융감독원 및 채권단 관계자는 30일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발행한 BW가 만기 1년을 앞두고 풋백옵션이 행사돼 채권단간 디폴트 처리여부를 놓고 협상중"이라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도이체방크를 주간사로 이뤄진 이 BW는 국내 5개...
2001-04-30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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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해외受注 보증지원 급증
1분기 연간 목표치 대비 38%나 달성수출입은행은 올해 기업 지원과 관련, 직접적인 자금공급 보다 대외거래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보증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의 보증 지원은 지난해에도 무려 38억9000만달러(약 4조9006억원)의 실적을 올려 99년 25억5000만달러 대비 52.5% 증가했다. 30일 금융계에 ...
2001-04-29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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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현대건설 CB 거래 중개
26일 장내거래가 끝나는 현대건설 CB(전환사채)를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대건설 CB는 증권거래소의 상장 및 유통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상장이 폐지된 정크본드지만 동양증권이 금감원으로부터 이를 중개할 수 있다는 재가를 받으면서 가능해졌다.30일 동양증권은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
2001-04-29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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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장 출신 ‘찬밥’ 신세인가
다음달 임기만료 企銀 李행장 거취 관심국책은행장 출신 인사들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장들은 예전 같으면 임기를 마치거나 임기 중간에도 더 나은 자리로 영전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중간에 경질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책은행장 위상이 시원찮...
2001-04-26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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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25일 행추위... 하영구씨 단일후보 추천
한미은행이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1분기 영업실적을 보고받고 이사회의장(회장) 신설을 중심으로 하는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한미은행은 이사회후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신설되는 이사회 의장에 현 신동혁 행장을, 은행장에는 하영구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대표를 단일후보로 5월17일 주총에 추천할 예정이다...
2001-04-24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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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장 현대건설CEO 심사위원회 25일에
현대건설 채권단이 이번주내 CEO를 선정키로 하고 채권은행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CEO선임 준비작업에 본격 들어갔다.외환은행장 등 주요 채권은행장들은 25일 첫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주까지 공모된 CEO후보는 총 21명으로 채권단 실무진의 스크린 결과 심현영 현대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
2001-04-24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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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추가지원안 서면결의키로
현대건설 채권단은 23일 계열사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금리감면, 해외자금관리단 파견 등 3가지 안건을 서면결의키로 했다.채권단은 3가지 안건 중 기존 대출금리를 프라임레이트(연 10% 이내)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은 운영위원회 소속 5개 금융기관 전체 동의를 얻었으나 나머지 2가지 안건은 전체 동의를 얻지 못했다...
2001-04-23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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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쌍용 ‘충격’...은행 경영정상화 이상없나/<下> 외환은행
업무이익 급증...목표치 초과한 1조3000억원 예상외환카드 매각 작업 순조로와 조만간 가시적 성과지난해 말 2대1로 감자를 했는데도 주가가 조흥은행 보다도 낮은 2000원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감안하면 외환은행의 장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외환은행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물론 외...
2001-04-22 일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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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경영정상화 물건너 가나
現代여신 2400억원도 정상화에 큰 부담평화은행이 1분기 결산 결과 80억원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을 냈지만 고려산업개발 부도 등으로 손실이 급증해 600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평화은행은 여기에다 현대계열사에 대한 여신이 현대건설 1591억원을 포함해 총 2400억원에 달해 앞으로의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2001-04-2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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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출자전환 싸고 마찰 증폭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을 놓고 채권단간에 마찰이 증폭되고 있다. 은행권의 출자 전환 요구에 대해 투신권은 공사채형 편드에 편입돼 있는 자산을 주식으로 출자 전환할 경우 자산가치의 하락은 물론 펀드 운용이 마비되는 등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라며 출자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측...
2001-04-22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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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계열사 태스크포스 설치 추진
현대계열사별로 TF(Task Force)팀이 가동될 전망이다.현대건설 채권단은 20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대계열사별로 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채권단은 현대계열사에 대한 외환은행의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계열사 별로 각은행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방안을...
2001-04-20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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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현대건설 출자전환 관련 회의 참여 거부
현대건설 회사채 보유 투신운영사들이 채권단의 현대건설 출자전환에 강력 반발, 20일 분담금 실무협의 참여를 거부했다.투신권은 이날 오전 현대건설 채권단협의회 소속 은행,투신, 보험업계 실무진이 함께 모여 분담방식과 비율 등을 논의한 회의에 아예 불참했다.이날 채권단 실무위원회에는 외환,조흥,한빛,산업,서울보...
2001-04-20 금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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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총재 ""대우증권 조건만 좋으면 경영권 이양가능""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대우증권 외자유치와 관련 조건만 좋다면 경영권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대우증권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영권도 같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측은 절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제하면서 "다만 조건이 좋다면 경영권도 넘길 수...
2001-04-19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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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 20일 실무위원회 개최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는 20일 출자전환 분담기준과 관련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19일 현대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그간 현대건설 출자전환 분담기준에 대해 채권단간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오는 20일 오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채권단 관계자는 "실무위원회에서 출자전환 분담기준과 관련해 결정되는 사항...
2001-04-1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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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쌍용 ‘충격’...은행 경영정상화 이상없나/<上> 조흥은행
영업이익 급증 힘입어 연말 순익목표 5700억 달성가능 카드 투신운용 지분매각 5000억 이상 확보 ‘비상대책’쌍용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올해 금감위와 맺은 경영정상화 양해각서(MOU)를 계획대로 이행하는 등 독자 생존할 수 있을까. 올들어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이 결정...
2001-04-18 수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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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증권 ‘공모주 정크본드’펀드 발매
공모주를 받으면서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산상품이 등장했다. 대투증권은 지난 16일부터 현대건설, 두루넷 등 BB급 회사채에 투자하면서 공모주를 받을수 있는 신상품인 ‘공모주정크본드’펀드를 2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 하고 있다. 이 상품은 6개월형 상품으로 예상 수익률은 연8%수준에 자산구성은 장부가로 평가되는 ...
2001-04-18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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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전자 충당금적립 확대
시중은행들이 3월말 결산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전자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지난해 말보다 두배 가까이 충당금 적립비율을 상향 조정,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두 회사에 대한 은행권의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현대건설 여신에 대한 충당금을 50%, 현대전...
2001-04-12 목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