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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현대건설 미전환 CB 인수 거부
외환,산업,한빛은행 등 8개 채권은행들이 현대건설 전환사채(CB)가 전환기간내 주식으로 미전환될 경우 이를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하나은행이 이를 거부하고 나서 전환사채 발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21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신용보증기금이 7천500억원 규모의 CB에 전액보증을 얹는 방안에 동의한만큼 공모...
2001-06-21 목요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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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말당기순익 2배 늘듯
국민 주택 신한 조흥銀등 順 올 연말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말보다 무려 2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말 은행실적은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 7개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26%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지원 여신과 경기하강에 따른 은...
2001-06-20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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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인원 감축 추진
평화은행이 이달말 최대 300여명을 감원하게될 전망이다. 평화은행은 경영정상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인력감축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 1500억원이 결정적 부담이 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평화은행은 이와 관련 1인당 영업이익 목표를 지방은행 수...
2001-06-2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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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신용카드 투신운용 지분매각 추진
현대건설 현대전자등 관련 ‘컨틴전시플랜’ 마련지난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 조흥은행이 올해는 신용카드, 투신운용의 지분매각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해외 자본을 유치하고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으로 클린뱅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주쯤 1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도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2001-06-20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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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BBB등급 중심 활성화 조짐
회사채신속인수제 대상기업의 생존여부 관심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회사채 시장이 BBB등급을 중심으로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 5월 금리가 오르면서 부진했던 회사채 시장은 최근 들어 금리가 안정되자 발행과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작년 같은 경우 주로 프라이머리CBO를 통해 발행이 이루어...
2001-06-13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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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안정기금도 현대건설 출자전환 1400억 참여 예정
현대건설 출자전환에 현대건설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채권안정기금도 총 전환액의 10% 수준인 1400억원 가량을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채권단 관계자는 11일 "채권안정기금이 1조4000억원의 출자전환액 중 1400억원 가량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 금액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출자전환 분담...
2001-06-11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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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 9일까지 협약가입동의 요구
현대건설 채권단이 채권단협의회 미가입 금융기관을 상대로 오는 9일까지 가입 동의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채권단은 8일 외환은행에서 해외 BW 출자전환과 2금융권의 협약 가입여부를 두고 회의를 개최, 이같은 사항을 해외 BW 채권자 등 19개 참석 금융기관에 통보했다.채권단 관계자는 "BW 채권자들 상당수가 협약...
2001-06-08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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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채 편입 신상품 조기허용 건의
비과세 외에 무기명 소득공제 혜택 필요투신업계가 기업구조조정에 따라 만기 연장된 채권의 소화를 위해 투기채를 일정 비율 편입할 수 있는 신상품의 허용을 조만간 정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지난 4일 정부가 밝힌 비과세 정크본드펀드는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시장에서 소화가 가능한 펀드가 절실히 필요...
2001-06-07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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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현대건설 BW보유기관 동의서 제출요구
외환은행 관계자는 4일 "현대건설의 BW를 보유한 금융기관에 대해 내일까지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현대건설 BW 보유 7개 채권기관과의 협상후 가진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BW보유 금융기관도 원칙적으로 출자전환이나 유상증자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2001-06-04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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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현대건설 지원 방안 확정
투신사들의 현대건설 지원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금감원과 채권단이 투신권에 제시한 3가지 방안중 대부분의 투신사들은 보유채권에 대해 금리를 2.74%로 낮춰 현대건설 회사채 추가 인수에 따른 부담을 덜기로 했다. 금감원과 채권단이 제시한 3가지 방안은 보유채권 만기연장 및 일부 회사채에 대한 신규 인수안과 보유채...
2001-06-03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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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추가부실규모 3855억원
현대건설의 추가부실 규모가 3천8백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의 총 부실 규모는 지난 3월말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2조9천억원에서 3조2천8백55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건설의 자산부채 실사를 맡은 영화회계법인은 31일 "현대건설의 국내외 공사 미수금과 미분양 아파트 및 상가의 자산가치...
2001-05-3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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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현대건설 지원방안 타결
투신사들의 현대건설 지원방안이 최종 타결됐다. 금융감독원은 31일 그동안 투신사 지원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4개사가 최종 지원방안을 선택하거나 오늘중 최종 통보키로 했다. 금감원과 채권단이 제시한 3가지 방안은 `보유채권 만기연장 및 일부 회사채에 대한 2500억원 신규인수안` `보유채권에 대해 금리를 2.74%로 낮추...
2001-05-31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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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현대건설 회사채 신규인수 2500억원
투신사들의 현대건설 회사채 신규 인수 규모가 기존 50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축소된다. 외환은행과 금감원은 30일 투신사 현대건설 지원 방안을 최종 통보하면서 투신사 보유 채권 5400억원에 대해서는 기존 금리 12%대에서 9%대로 낮추는 대신 신규 회사채 인수 규모를 50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
2001-05-31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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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현대건설 지원 전체회의 개최
현대건설 지원을 위한 투신권 전체회의가 29일 오후 2시10분께 현대투자신탁증권 대회의실에서 시작됐다.이날 회의는 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 등 6개 주요 투신사 뿐 아니라 현대건설 회사채를 보유한 18개 투신사 전체가 참석, 채권은행측이 제안한 회사채 차환발행, 프라이머리 CBO 발행 등을 논의한다.
2001-05-29 화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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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사장겸 재정본부장에 김창헌氏
김창헌(金昌憲·사진) 前외환은행 상무가 금융인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변신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본부장급 인사에서 김창헌고문을 재무담당 최고경영자(CFO)에 해당하는 부사장 겸 재정본부장에 선임했다.김부사장은 42년 서울출신으로 경기고, 연세대 경제학과, 美 켄터키주립대 경제학과,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경...
2001-05-27 일요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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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현대건설 지원방안 윤곽
투신권의 현대건설 지원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현대건설 지원방안에 대한 채권단과 투신권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투신권이 현대건설 회사채 신규 인수분에 대해서는 신용보강을 해줄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투신권은 최대 신규 인수규모를 기존 투신권이 보유하고 있는 5400억원 이하로 제...
2001-05-27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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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현대건설 지원협상 결렬
현대건설 지원을 위한 투신사들의 회의가 결론을 내지 못한채 끝났다.25일 오후 6개 투신사와 금감원은 금감원에서 회의를 열고 외환은행의 협상안과 투신사들의 협상안을 놓고 협의했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금감원과 현대건설채권을 보유한 18개 투신사들은 다음주초 사장단회의를 갖고 현대건설 지원에...
2001-05-25 금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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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투신社 현대건설 회사채 사줘야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투신권에 현대건설 회사채 인수를 촉구했다.진 부총리는 24일 파이낸셜 뉴스가 마련한 경제세미나에 참석해 "투신권이 현대건설에 출자전환하는 것은 무리이나, 회사채를 현재 가격대로 인수는 해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시장원리에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진 부총리는 또 "국내경...
2001-05-24 목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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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현대건설 BW, 만기연장 공감
외환은행은 24일 오후부터 현대건설 BW연장과 관련, 2금융권 실무자들과 채권단회의를 개최한 결과 만기연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이를 연장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오늘 교보생명을 비롯한 7개 채권금융기관과 현대건설 및 주채권은행의 실무자가 모여 현대건설 BW 만기연장문제를 토의했다...
2001-05-24 목요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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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우리금융 경영악화 평화銀 처리 다각 검토
“지주사 편입 4개은행 재편 앞당겨질 수도”지난해말 2730억원의 공적 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고려산업개발 부도와 현대계열사에 대한 거액 여신 보유로 경영 정상화가 불투명한 평화은행에 대해 금융당국과 우리금융지주회사가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중이다.당국과 우리금융이 검토중인 ‘대책’에는 평화은행의 인력 구조...
2001-05-23 수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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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자 건설업 강세로 마감
거래소시장이 조정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꾸준히 쏟아지는 매물을 소화해내며 지수는 4포인트 상승했다. 개인 매물을 기관의 프로그램매수세가 받아내며 종합주가지수는 620선에 안착했다.23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종과 유통업종, 건설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
2001-05-23 수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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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보유 현대건설 회사채 처리 ‘새국면’
그동안 잠복했던 투신권의 현대건설 문제가 수면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지난 18일 현대건설이 주총을 통해 감자와 출자전환을 결의함에 따라 채권단간 현대건설 지원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주 채권단인 외환은행과 현대건설측은 투신권에 회사채 차환 발행 지원보다는 현대건설측...
2001-05-20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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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지난 정건용 産銀 총재
“공공성 중요하지만 경영의 기본은 수익성”시간 나면 일선 영업점 방문 격의없는 대화수행비서 없애고 전직장관 인사청탁엔 ‘NO’‘금융의 달인’에서 ‘경영의 달인’으로. 지난달 9일 금감위 부위원장에서 은행 경영자로 자리를 옮긴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가 취임 한 달을 넘기면서 경영자로서 연착륙하고 있다.정총재...
2001-05-20 일요일 | 박종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