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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 해초로 만든 종이접시 해피빈 펀딩서 큰 인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16:07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펀딩을 진행한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펀딩을 진행한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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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펀딩을 진행한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펀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많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든 해초 종이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마린이노베이션의 신규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에서 만들었다. ‘자누담’은 일회용품을 대체해 ‘자연을 나누어 담는’ 친환경 패키징을 의미한다. 이번 펀딩은 해피빈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해초 종이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다’라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사명을 담아 가리비와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탁월한 방수 기능과 해초 고유의 색감을 살린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특징이다. 제조 및 소각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폐기할 때도 100% 생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

생분해 롤백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기존 친환경 비닐과 비교해 강성이 높으며, 유연하고 두꺼워 코팅 및 인쇄도 가능하다. 제작 과정에서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닐봉지의 기본 소재는 물론 인쇄된 잉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90℃에서 생분해되는 특징이 있고, 소각 과정에서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정부 및 여러 기관들로부터 그 기술과 혁신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15일, 벤처기업협회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우수벤처기업’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달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친환경을 이끄는 패키징 제품의 디자인 혁신에 성공하고 디자인 전문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술력 뿐 아니라 심미적인 측면인 디자인 부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해피빈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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