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증시 하락세 일단 진정…‘삼성전기·삼성SDI·LG화학’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7 08:41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장을 시현한 가운데 일단 큰 폭의 하락세는 진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2차전지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뒤따른다.

7일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의 하락세는 진정될 것이나 반등의 강도는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더불어 연기금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의 하방 경직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도 강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가 패시브 자금의 순유입 속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유출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시점에선 실적과 배당수익률 등 숫자가 확실하게 확인되는 업종 및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2차전지와 MLCC를 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지난 10월 2차 전지, MLCC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했다”며 “그러나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화학도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며 “2차 전지와 MLCC에 대한 성장 스토리는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실적 개선이 되는 개별 배당주와 실적의 안정성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필수소비재에도 주목했다.

고 연구원은 “10월 배당지수는 코스피 대비 견고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코스피200 고배당지수와 코스피 고배당 5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6%, 3.9%로 높아졌다”며 “배당락이 2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높아진 하방 경직성으로 시장 대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수소비재는 안정적인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2010년 이후 업종별 실적에 대한 변동계수를(CV)를 살펴보면 필수소비재는 26개 업종 중 실적의 안정성이 2번째로 높다”고 말했다.

필수소비재의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1배로 2005년 이후 평균(1.62배), 3년 평균(1.52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절대적인 레벨은 15년 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2 금투협-태국채권시장협회, 장외채권시장 자율규제·시장정보 협력 논의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2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태국채권시장협회(ThaiBMA)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채권시장 발전과 자율규제·시장정보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ThaiBMA 대표단의 방한 첫 공식 일정이다. 프라산 트라이라트보라쿨(Prasarn Trairatvorakul) 회장을 비롯한 ThaiBMA 임원과 이사회 관계자, 태국 주요 은행·증권사 및 재무부·중앙은행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ThaiBMA는 태국 채권시장의 자율규제기관(SRO)이자 채권시장 정보센터 및 채권가격평가기관(Pricing Agency)이다. 시장 감시와 회원사 감독, 채권거래 정보·수익률 제공, 시장가격 산출 및 시장표준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 3 가상자산 과세 앞두고 野·업계 우려…"인프라 구축·기본법 마련돼야" 내년 1월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과 가상자산 업계에서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정책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과세 제도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박수영 정책부의장, 송언석 정무위 위원, 서일준 정무위 간사,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오세진 닥사 의장 겸 디지털엑스(Digital X) 대표, 김나영 고팍스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강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