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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新트레이딩시스템 개발 붐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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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31 21:21

중소형사 업체 선정작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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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신HTS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삼성, 현대. 대신 등의 대형사에 이어 현재 교보, 서울, SK등 중소형 증권사들이 신HTS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증권이 기존에 운영중인 HTS 및 투자정보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한다.

서울증권은 차세대 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두리정보통신, 미래로가는길, 대신정보통신, 소리마치, 위닉스 등 5개 개발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4월초 업체선정을 마치고 올 9월에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을 오픈한다.

이번 차세대 트레이딩시스템의 핵심은 현재 별도 관리 사용중인 고객용 HTS 시스템, 직원용 투자정보시스템, 객장 고객용 더미단말기의 통합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용자별 기능 및 컨텐츠의 차별화와 더불어 화면작성기 기능 제공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화면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은 파생상품에 대한 기능을 강화, 시스템트레이딩 기능 제공, 사용자 편리성 강화, 모의시장 시스템 구축등의 특징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도 기존의 ‘킹스’, ‘킹스프로’, 시스템트레이딩 전용 ‘엥크스팟Ⅱ’를 통합한 차세대 HTS개발을 위해 이미 테스크포스팀을 만들고 두리정보통신, 미래로가는길, 소리마치, 위닉스, CNA등의 개발업체에게 제안서발송을 마친 상태다.

제안서 마감일은 6일이며, 9~10일에 제안설명회를 한다. 업체선정 후 본격적인 개발과정에 착수 10월초에 직원들을 상대로 시스템을 오픈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11월초에 고객들에게 차세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SK증권이 CBD(컴포넌트 기반 개발)기반으로 차세대 트레이딩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다. SK증권은 최근 두리정보통신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또한 증권전산은 클라이언트 부분의 개발을 위한 업체를 선정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각 증권사별로 속도, 안정성, 클라이언트 서버부분 적용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업체선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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