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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TOCK, 'MAPS'로 새 출발…"통합 투자 플랫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1 19:49

홍콩 이어 두번째…디지털자산 메뉴도
美 로빈후드 혁신 뛰어 넘는 모델 지향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STOCK'이 통합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로 새 출발한다.

주식 거래 중심 MTS에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전환에 힘을 싣는다.

'미래에셋 3.0' 일환의 개편

미래에셋증권은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MAPS는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한 뒤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이번 개편은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홈 화면에 ‘발견’에서는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 등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시간 간격으로 장중 흐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AI 서비스인 ‘마켓Now’도 도입했다. ‘내 투자’에서는 자산 현황과 보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상태를 점검하고 자산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재가 화면도 시세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편 차트를 제공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탭을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정비했다.

디지털자산 메뉴도 신설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는 '마켓'과 미래 금융산업 소개·블록체인 기술 설명·전문 리서치 자료를 담은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PM) 등 미국 비상장 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해 상장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급등락 종목의 이슈를 분석하는 ‘AI 이슈체크’, 기업의 사업 내용을 요약하는 ‘AI 사업요약’, 보유 종목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AI 투자브리프’를 제공 중이며, 이번 개편으로 AI 실시간 시황 요약 서비스인 ‘마켓Now’가 추가됐다.

'한국판 로빈후드' 넘어…"Agentic WM 단계적 구현"

향후에는 상담·업무 AI 에이전트, 자동주문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 진단·분석 기능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gentic WM’을 지향한다.

미래에셋은 국가 별로 구축해온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글로벌 단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국 투자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 '로빈후드(Robinhood)' 혁신을 뛰어넘는 미래에셋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로빈후드는 브로커리지와 디지털 지갑을 결합해 토큰화 자산까지 하나의 앱(App)에서 제공하는 모델이고, AI 기반의 능동형 자산관리,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이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APS는 미래에셋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원칙을 AI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잠든 시간에도 자산은 일한다'는 방향 아래 AI Everywhere와 Agentic WM(에이전틱 WM)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금융자산부터 디지털자산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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