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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24일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개최

장종회 기자

jhch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0 16:31 최종수정 : 2026-01-20 17:28

“2026년 EB-5 안정적인 구조가 성패 가른다”

[한국금융신문 장종회 기자] 미국 투자이민(EB-5) 시장이 2026년 새해 벽두에 다시 한 번 변곡점을 맞고 있다. 투자금 기준 상향 가능성과 함께 금리·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 수익률보다 프로젝트 구조의 안정성과 공공성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국 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이주가 최근 현지 실사를 통해 점검한 보스턴 벙커힐(Bunker Hill)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2기(Phase 2)를 중심으로 2026년 이후 EB-5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이주, 24일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개최
보스턴 벙커힐 프로젝트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찰스타운 지역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최초의 공공주택 단지를 전면 재개발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보스턴시 소유 토지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공 임대주택을 비롯해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사업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보스턴 주택청이 맡고 있다.

전략세미나서 보스턴 벙커힐 프로젝트 현장실사 공개

최근 EB-5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분양 성과나 경기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민간 개발사업과 달리 공공 인프라형 프로젝트는 장기 계획과 공공 재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고용 창출과 사업 지속성 측면에서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주택 사업은 운영 주체와 현금 흐름 구조가 비교적 명확해서 이민 요건 충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투자이민 설명회에서는 벙커힐 프로젝트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이러한 구조적 특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이주 실무진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순까지 보스턴 프로젝트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 체계, 공공기관의 관리 방식 등을 실사하며 직접 확인한 바 있다.

보스톤 벙커힐 공공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조감도

보스톤 벙커힐 공공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수익률보다 관리주체·안정성 중요···공공프로젝트 전략 주목

설명회 연사로는 이유리 미국변호사가 나서 2026년을 앞둔 미국 투자이민 제도 변화와 수속 흐름, 유학생과 가족 단위 신청자를 위한 영주권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가 현장 실사 보고를 통해 프로젝트 선별 기준과 이주업체 검증 포인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무 사례에 대한 소개는 류연태 전무가 맡아 실제 프로젝트 비교와 실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요소를 짚는다.

김지영 대표는 “앞으로의 EB-5는 얼마나 검증된 구조를 갖췄는지가 성패를 가르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상담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누가 관리하고, 어떻게 상환되는 구조인가’라는 질문”이라며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는 이러한 질문에 비교적 명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미국 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는 미국 이민국 통계 기준으로 지난 2024년 미국 투자이민 시장점유율 72.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39세대 계약과 함께 162세대에 대한 이민국 승인을 받았다. 국민이주 측은 “이번 설명회는 특정 프로젝트 소개를 넘어서 변화하는 EB-5 시장을 읽는 새로운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회 한국금융신문 기자 jh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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