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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구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4 10:48

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 계약 체결
"국내최초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례"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2023)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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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이 국내 최초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NH투자증권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 유기물)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유기물과 숯의 중간 성질을 갖도록 만든 친환경 소재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만7000 tCO2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바이오차 생산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이다. NH투자증권은 올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범농협의 비즈니스 밸류체인과 연관성이 높은 농축산부문에 대한 탄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금융을 개발해 온실가스 저감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들에 솔루션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계약을 추진한 포이엔은 폐기물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원료로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이다.

NH투자증권 탄소금융을 총괄하는 박건후 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자발적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차 생산 및 농업적용 기술은 농업생산성을 늘리는 동시에 탄소를 땅속에 반영구적으로 저장함으로써 탄소감축의 질적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향후 바이오차를 비롯한 농축산업 관련 탄소감축활동이 금융시장에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배출권 시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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