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샵은 스테이지파이브의 비대면 통신 가입 브랜드 '핀다이렉트샵'을 통해 운영된다.
핀다이렉트샵은 비대면 시대의 신개념 간편 통신가입시스템을 표방하며, 상품 탐색에서 배송 직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비대면 진행한다.
핀다이렉트샵의 비대면 통신가입 프로세스/사진=스테이지파이브
이미지 확대보기스마트폰샵에 들어오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동 로그인되어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기본 정보 입력도생략된다.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 휴대폰 문자 인증 등 번거로웠던 기존 본인확인 절차를 비밀번호나 지문・얼굴인식으로 완료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대체했다.
자동납부 신청이나 단말금액 결제 또한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결제수단이 등록되어 있다면 버튼을 한 번 클릭해 납부 신청,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요금제와 단말을 큐레이션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도 스마트폰샵의 장점 중 하나다. 선택약정할인이나 단말기할인 등 고객이 조건을 일일이 따져 계산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것이다.
또한, 해당 샵에서 갤럭시노트20, 20 울트라 5G를 포함, 최신 단말을 취급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핀다이렉트샵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구매 화면 이미지/사진=스테이지파이브
이미지 확대보기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MVNO까지 포함하는 모든 통신사업자들에게 해당 플랫폼을 개방하겠다”며, “원하는 곳은 스마트폰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스테이지파이브는 고객들의 통신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고, 실생활과 밀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치 기반 기술과 IoT를 활용한 서비스, AI와 콘텐츠의 융합 등의 분야에서 미래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8년 카카오 공동체에 편입된 계열사다. 타깃 밀착형 콘텐츠를 적용한 새로운 통신 상품과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기준 기업가치 3000억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