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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14·15일 저녁 좋아요” 카카오, 연휴 빅데이터 분석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2 13:40

“설 귀성길, 14·15일 저녁 좋아요” 카카오, 연휴 빅데이터 분석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까지 최대 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구간은 14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8시쯤까지 꾸준히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역시 오전 8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무렵까지 최대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16일은 이른 오전부터 저녁까지 상-하행 양 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구간은 양 방향 모두 최대 7시간 20분 이상, 서울-광주 구간은 양 방향 모두 최대 5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는 시간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들이 차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강릉 방향은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17일 밤과 18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구간 모두 17일보다는 18일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서울 구간은 17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 낮 12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6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역시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서울 구간은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부터 교통량이 늘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하면 최대 5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늦은 밤까지 꾸준히 5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자정 무렵을 기점으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역시 17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저녁 8시 이후 출발하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서울 구간도 타 구간과 유사한 흐름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쯤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시~6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역시 오전부터 정체가 발생해 오후 9시 이후 평소 교통량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신명진 카카오내비 팀장은 “이용자들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지난해 설 연휴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사전 예측해 공개해 오고 있다”며 “예상 내용이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카카오내비의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와 알고리즘 고도화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연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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