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하루 앞두고 나홀로 약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해당하는 종목들이 상승세인 가운데 셀트리온이 홀로 약세다.

8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한 2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2위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셀트리온 제약은 각각 11만6300원, 8만82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93%, 3.89%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외 시총 상위 바이오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신라젠은 9만400원(+3.31%), 메디톡스는 62만4000원(+4.17%), 바이로메드는 21만6400원(+3.0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셀트리온이 오는 9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8년 8월 오알켐을 통하여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이후 약 9년만에 코스닥 시장을 떠나게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