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②] 간편인증 힘입어 모바일슈랑스 활발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6 14:46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금융 산업 가운데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한 보험 산업도 이같은 열풍에 가세했다. 소비자들의 유입이 쉽도록 가입 채널과 상품을 온라인(CM)으로 확대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AI(인공지능)가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알고리즘에 의해 운영되는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역시 변액보험 상품의 높은 수익률을 이끌고 있다. 최근 10년간 보험산업에 몰아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변화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보험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②] 간편인증 힘입어 모바일슈랑스 활발이미지 확대보기
보험업계에 모바일슈랑스 바람이 거세다. 간편화에 힘입어 고객 유입이 늘어나자 보험사도 업무 효율성 제고·고객 서비스 개선 측면에서 관련 신기술 활용에 적극적이다. 손해보험업계는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2016년 4월~올해 4월말 기준) 모바일로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23.1% 가량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약 2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가입건수는 134% 증가했다.

모바일 플랫폼이 활성화되자 보험업계는 간편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보험 상품 특성상 가입 절차가 복잡해 중간에 포기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가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잠재고객 이탈이 늘어난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동부화재는 지난 4월 생체기반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본인확인 절차에 적용되던 공인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OTP 등의 방식 대신 지문, 홍채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이들 회사는 바이오 인증 플랫폼인 삼성패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삼성패스 제휴 은행 및 증권사에서 발급받은 생체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이를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한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된 디바이스 이용자만 사용 가능하다.

지난 6월부터는 금융결제원과 손해보험업계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생체인증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현재 선제적으로 자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롯데손해보험과 AXA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금융결제원과 함께 공동인증시스템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삼성패스 플랫폼을 활용한 생체인증을 넘어 모든 기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이나 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서 절차 간소화 추세가 활발하다”며 “모바일 가입 도중 절차가 복잡해 중도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이같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을 더 많이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2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3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생명에 M&A…온라인 채널 시너지는 [디지털 보험사 현주소] 자체 디지털 생명보험사였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교보생명으로 흡수합병되되고 있는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 기존 디지털 채널이 교보생명 내 비대면 채널 역량 강화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과 교보생명은 각각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기존 사업, 인력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생명보험사의 기술과 인프라 투자 중요성이 커져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기 보다, 교보생명 한 곳으로 통합해 교보생명 디지털 채널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일원화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