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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달 지주사 전환 예비인가 신청 예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17 11:18

미래전략단 업무 전담 지주화 시동

자료사진= 우리은행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2017.1)

자료사진= 우리은행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2017.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16년만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이르면 다음달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인가 승인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자문사 선정을 거쳐 내달 이사회에서 예비인가 신청을 조율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지주사 전환 예비인가 신청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우리은행은 민영 1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기획그룹 안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전담토록 '미래전략단'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이 예비인가 신청을 하면 금융위원회는 60일간의 심사를 거쳐 문제가 없으면 본인가 신청을 받고, 다시 30일간의 심사 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주사로 전환될 경우 은행 때보다 자기자본 비율이 약 1%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을 위한 조달 비용 감소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로 출발한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은행에 흡수 합병됐다.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위해 증권사, 보험사, 지방은행 등의 계열사를 매각했다. 현재는 자회사로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이 남아 있다.

민영1기 은행장으로 연임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지난달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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