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달부터 퇴직연금 지급 늑장부리면 보상금 토해낸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30 12:12

계약이전 처리기간 3영업일로 단축 약관 명시
14일 이내 연 10%…초과 시 연 20% 이자 적용

내달부터 퇴직연금 지급 늑장부리면 보상금 토해낸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지급을 늦게 처리할 경우 고객에게 최고 연 20%의 이자가 붙는 지연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더불어 지급기한도 단축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약관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개선사항은 △퇴직연금 계약이전 지연처리행위 차단 △퇴직급여 지연지급행위 예방 △원리금보장상품 만기 전 가입자의 운용지시의사 확인 의무화 △사업중단 등에 따른 가입자 손실보상 원칙 명시 등의 4가지 항목이다.

그동안 퇴직연금 계약이전 신청 시 처리절차·기한이 불명확해 고객 피해가 발생해 왔다.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준수해야 할 처리절차와 기한을 약관에 명시해 처리기한 경과 시에는 지연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기한은 3영업일(총 5영업일) 이내다. 단, 보유자산 매각에 정상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은 산정 시 제외한다.

지연보상금은 대상금액에 지연일수만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에서 정한 이자율을 적용한다. 14일 이내 연 10%, 14일 초과 시 연 20%의 이자가 붙는다.

퇴직급여 지급기한도 금융회사로부터 지급통지를 받은 날을 포함해 3영업일로 단축(현행 7영업일)하고, 지연되면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지연보상금은 계약이전 보상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정된다.

원리금보장상품은 만기가 되면 가입자의 의사도 묻지 않고 상품을 선정해 다시 예치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만기 도래 전에 가입자에게 통보해 반드시 가입자의 운용지시를 받아야한다. 가입자에게 통지했음에도 별도의 지시가 없을 경우엔 이전과 동일한 상품으로 예치하고, 동일 상품이 없으면 대기성 자금으로 전환한다.

또한 금융회사의 퇴직연금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계약해지 또는 계약이전의 경우 가입자의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보전 범위가 불명확해 분쟁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가입자의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