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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채 출신 첫 임원 탄생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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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2-20 22:09

부행장 5명 교체 … MB 고교후배 1명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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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채 출신 중에서 처음으로 임원이 배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지주사 부사장 1명과 계열사 임원 15명 등 16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 창립멤버인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동지상고 후배인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은 각각 2년,1년간 연임됐으나 임기가 만료된 나머지 5명의 부행장은 모두 물러났다.

대신 김성우 개인고객부 영업본부장과 김학주 고객지원부 본부장,박주원 개인고객부 영업본부장 등 5명이 부행장 또는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김성철 기업고객부 영업본부장은 제주은행 부행장에 임명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은행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으며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조직안정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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