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이리츠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일본 부동산펀드인 제이리츠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국내 우량채권이나 일본 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율변동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거래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상품이다.
삼성투신운용은 제이리츠 펀드에 투자할 경우 일반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제이리츠의 배당수익과 제이리츠의 가격 상승에 의한 수익 및 환율변동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 등 다양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제이리츠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가입후 6개월이 경과되면 환매수수료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현재 일본의 부동산펀드(J-Reits)는 일본의 초저금리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지급해 금융기관 및 채권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고 있으며, 2003년 이후 연 평균 23%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