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카드 운영위는 국책은행과 정부보유 은행으로만 구성되고, 운영위 참여 은행의 지분율은 57.7%가 된다.
13일 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산업은행측이 농협 우리은행만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어려움이 있다며 협조를 요청해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도 "운영위원회에 최소 4개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면서 "기업은행에 운영위원회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늘(13일) 오후 3시 LG카드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LG카드와 증권의 분리 매각, LG카드 경영진 공모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LG카드 운영위원회`에는 국민은행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은행측의 거부로 산업은행 농협 우리은행만 참여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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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