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카드, 은행에 통합되나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26 22:18

오는 28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될 듯
카드산업 전업계서 은행계 체제로 재편

우리금융이 우리카드의 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카드, 외환은행에 이어 우리카드 마저 우리은행에 흡수통합 될 경우 국내 신용카드업계의 판도가 은행계 중심체제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8일 이사회를 갖고 우리카드의 증자 또는 합병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카드의 합병여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국민은행에 이어 최근 외환은행이 외환카드를 흡수 합병키로 하는 등 은행들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고 연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합병을 선택한 전례와 금융감독원의 합병 권고 등으로 합병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 3분기까지 8000억원대의 누적적자를 기록한데다 LG카드 사태로 인해 자금조달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증자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합병쪽으로 선회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금융지주가 여유자금이 없는데다 우리은행으로부터 중간배당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등 재원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 한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카드회사와 우리은행간 합병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카드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리카드에 대해 올 들어 3월말 2000억원, 9월말 6400억원 등 모두 84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외환카드에 이어 우리카드가 은행에 합병될 경우 신한카드도 결국 합병을 추진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수신기능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는 삼성 LG 현대 롯데카드 등 네곳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은행 조봉환 카드사업본부장은 “미국은 은행계열 신용카드사 점유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은행 위주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조정기를 거친 후 은행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