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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信情, 우량신용정보사업 ‘시동’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2 21:53

HP와 크레딧뷰로 시스템 도입 계약

“우량정보 활용으로 신용혜택 늘 것”



한국신용정보(대표 김창부·사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나이스 그랜드 플랜’을 완성하고 우량신용정보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신정은 지난 29일 그 실행 계획의 1단계로 휴렛팩커드사와 크레딧뷰로(Credit Bureau) 시스템 도입 계약을 맺고 4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 각 업체들로부터 크레딧뷰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신용정보는 불량거래 정보 공유수준에 머물러 왔으나 한신정의 이번 사업추진으로 우량고객에 대한 신용정보가 제공돼 신용이 양호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신용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뷰로란 기업과 소비자간의 신뢰관계를 과거의 신용거래정보로부터 산출되는 신용평점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각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한신정은 이후 2단계 계획인 50억원에 달하는 시스템 개발에는 경쟁입찰을 통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이스 그랜드 플랜’을 실현하는 이 프로젝트는 6개월에 걸쳐 실시될 전망이며 2003년까지 총 투자규모가 최대 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03년에는 정보 부족에 따른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신용이 우수한 소비자는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신정 김창부 사장은 “이제까지 금융사들은 은행연합회나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연체고객 등 불량신용정보만을 공유해와 적극적인 신용거래가 어려웠다”며 “그러나 크레딧뷰로 시스템이 도입되면 우량고객의 정보가 취합돼 서류없이도 대출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정은 이러한 신용평점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도입에 적극 참여해 외국회사와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시중 금융기관의 약 70%가 한국신용정보가 개발 제공한 개인신용평점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의 시장기반을 바탕으로 정보가공 노하우를 축적하고 선진국의 크레딧뷰로(Equifax, Inc. 등)에 대한 벤치마킹도 면밀하게 진행해 현재 사업의 총체적 계획(NCB Grand Plan)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신용정보 제공이용자 모두가 공평하게 상호 발전 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 및 활용 방안이 담겨 있으며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개인신용평점 등의 가공정보 서비스에 대한 설계서로 구성되어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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