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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이정태펀드’로 승부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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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5 20:16

창립 15주년, “운용자산 1조원까지 키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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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영예-침체-위기의 사이클을 두바퀴 이상 경험한 한국 벤처캐피털업계의 산 증인인 한국기술투자(대표 이정태·사진)가 지난 24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술투자는 이정태 사장 취임이후 하반기부터 벤처펀드 결성을 재개하고 있다. 문화컨텐츠조합을 당초 목표인 100억원을 초과해 108억 규모로 결성했으며, 현재 125억 규모의 IT 전문조합을 결성 중에 있다. 또한 과기부 바이오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200억원 규모 BT펀드 결성을 추진하고있다.

향후 한국기술투자는 ‘조합 운용 중심의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조합 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05년까지 총 운용자산을 1조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국기술투자 이정태 사장은 “경영권 변동 이후 반년도 안돼 경영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으면서 3건의 벤처펀드 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본격 투자할 채비도 갖춰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회사 영업과 수익이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1987년 ‘KTIC 1호’ 벤처조합 50억원을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16개 조합을 결성, 운영해오고 있다. 고유계정과 조합 포함, 총 투자재원이 4500억원에 이르며, 2005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부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누적 투자업체가 450여개 사이며, 현재 투자업체는 300여 사에 이른다. 한국기술투자는 해외 기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업체 발굴 능력을 발휘, 실리콘이미지, 퀵턴, 파워컴퓨팅등 나스닥 등록업체 3개에 투자했으며, 현재 10여 개의 업체가 나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한 1999년 산업발전법에 따른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로 인가를 받아 기업구조조정 투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단일 펀드로서는 국내 최대규모인 2080억원의 구조조정 펀드를 결성, 현재까지 약 50여개 기업에 자금 및 경영지원을 통해 경영정상화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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