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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템펀드 생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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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1 19:49

코벤스, 하이콜 출시…4억원 규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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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컨설팅사 코벤스(대표 맹완호 www.kovens.com)가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인 ‘하이콜’ 상품출시를 앞두고 비즈니스 아이템펀드 형태로 주식공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 아이템펀드는 특정 사업을 수행할때 회사의 신뢰수준에 의하지 않고 사업아이템에서 미래에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예상하고 필요한 자금을 조달 하는 공모기법이다.

아이템펀드의 유사형태로 엔터테인먼트 네티즌펀드, 건설업체(부동산)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자금조달형태는 프로젝트가 끝남과 동시에 사라지게 되지만, 아이템 펀드는 비지니스 아이템의 성공여부에 따라 자금은 회수된 채 관계사에 계속해서 주주로 남아 향후 수익을 노릴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방식은 자금조달의 기초를 아이템 개발을 추진하려는 사업주의 신용이나 개발능력 물적담보 등의 가치에 두지 않고 아이템 자체의 수익성에 두는 신자금 조달기법이다.

사업체와 독립된 아이템으로 발생하는 미래 현금흐름을 상환 재원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아이템 개발 후 마케팅에 실패할경우 아이템 개발에서 발생한 지적재산권과 기타 현금흐름이나 자산의 범위내에서 청산이 가능하다.

코벤스 맹완호 사장은 “아이템 펀드는 개발아이템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최종 베타버전까지의 사업화 성숙 정도에 따라 투자의 내용(배수관계, 수익시점)이 달라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사업화 정도에 따라 자연스런 거품 제거 효과와 최초 수익 발생시점을 예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코벤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펀드’는 하이콜 액면가의 3배수로 8개월이후 부터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템 사업화에 따른 수익발생 시점은 3~6개월, 6~9개월, 9~12개월, 12개월이상의 차등에 따른 투자배수도 조정되게 된다.

원금2배수 회수단계에서 수익금 지급은 중단되며 주주로 행사하여 결산시 배당금을 수령하고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이 지속되며 회수된 수익금은 다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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