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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창투경영 다시 ‘시동’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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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28 20:53

손영복씨 사장 영입, 계열창투 사명 변경 사옥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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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계열 창투사인 퍼시픽벤처스가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대표 손영복)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옥이전을 완료한 후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자본금 200억원으로 설립된 주택은행 계열창투사의 손영복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27일 삼성동 사옥 이전과 함께 사명을 퍼시픽벤처스에서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로 변경했다.

프론티어 손 사장은 지난해 배재광 전사장이 창투사 설립을 위해 나간 후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고 제2의 창업을 하는 자세로 심사팀을 인터넷과 정보통신업종에서 e비즈니스, IT, 미디어& 컨텐츠팀으로 새롭게 정비해 체계적인 투자결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손영복 체제가 구축된 이후 프론티어는 140억규모의 IT투자조합을 결성해 지금까지 20여 개의 벤처기업에 15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에 따라 프론티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대부분 벤처캐피털이 유동성 문제로 투자를 주저하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성장성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한 상태다.

프론티어는 올해에도 중기청 펀드 2, 3호, 정통부 펀드 1호를 결성하고 설립 계획중인 외국계 펀드 1,2호를 합쳐 투자자산 600억원을 조성해 국내 10위권 내의 메이저급 벤처캐피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당사 심사역들에게 선진투자 심사기법을 활용토록해 투자결정 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세무, 법무 및 마케팅등 벤처기업의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한 지원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프론티어 손영복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리노아주립대 박사과정을 마친후 씨티은행, 삼성증권, 교보증권, 몬트리올은행, CDIB 등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국제통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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