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4월 말일자로 단행된 국민생명 명퇴에서는 총인원 820명의 29.9%인 245명이 명예퇴직했으며, 5월 말일자로 확정된 한덕생명은 703명의 45.5%인 320명의 명퇴가 확정됐다.
또 흡수주체인 SK생명의 경우 520명중 8.7%인 45명이 명퇴를 결정했다.
이는 이들 3개사를 합쳐 흡수합병과정에 총610명이 명퇴하게 되는 것인데, 명퇴후 SK생명의 총 재적인원은 1400명정도가 된다. 명퇴위로금의 경우 직급 및 근속기간과 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 국민생명은 8.5~11개월, 한덕은 7.5~11.5개월, SK는 6~12개월등이다.
특히 국민생명은 명퇴금외에 98년 반납한 2개월치 상여금을, 한덕은 1개월치 상여금 반납분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