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합쳐 총4000만원으로 통함관리하기 위한 기관별 자료적출과정에서 보험사들은 상품구조가 특이해 자료취합이 용이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은행들은 세금우대저축이 별도의 상품으로 구분돼 있어 자료취합에 어려움이 없지만 보험상품의 경우 특정종목기준이 아니라 가입금액 1800만원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보험상품은 어차피 5년이상이면 비과세여서 등록하고 말고 할 것도 없는데다 보험유지기간이 얼마가 될지를 미리 알수도 없기 때문에 일률적인 보고가 더욱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국세청등 관련기관과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마뜩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보험상품의 특성등을 고려, 은행등과는 별도로 자료취합을 하는 툴을 만드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는데 실행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