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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협회로 닷컴벤처 뭉친다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4 09:12

청와대 정통부 금감위와 물밑 접촉

최근 코스닥 시장은 조정국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닷컴벤처에 대한 투자위축으로 돈줄이 불안해진 벤처기업들이 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이런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인터넷기업협회의 이금룡회장은 청와대관계자를 만나 인터넷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및 공공부문 인터넷기반확산과 해외진출 등 5가지 활성화 대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청와대 정통부 금감위측 관계자들과 인터넷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사항과 금융지원에 대해서 논의중이다.

인터넷기업협회관계자는 “청와대 관계자와는 정책적인 측면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금감위측과는 코스닥 심사에 있어서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기준설정의 명확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특히 비즈니스모델 수립시 특허출원 등의 제반경비에 대한 손비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정부와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기업의 마케팅 등의 지원을 위해 유명 회계법인 로펌 광고기획사등과 협력관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닷컴벤처들에 대해 벤처캐피털들이 심사를 꺼려하자, 회원사들이 벤처캐피털사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 심사를 받기전에 협회심사위에서 1차로 벤처기업들에 대한 심사를 하고 2차로 벤처캐피털사들에게 심사를 요청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현재 150여사의 회원가입 참여의사를 타진받고 있고 올해내에 약 1000개 회원사가 가입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인터넷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와코머스 팍스넷 지오이네트 등 34개 국내 대표적 인터넷기업들이 일본에서 ‘E-SUMMIT 2000’라는 행사에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갖고 사쿠라은행과 스미토모 부동산판매,일본IBM등 1백여개의 일본투자회사들을 대상으로 공동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앞으로 인터넷보급확산과 이용촉진, 국제교류와 해외협력, 인터넷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조사연구, 기업경영 활동지원, 공공부문 인터넷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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