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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輸銀 중국정보 ‘용호상박’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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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6 09:35

한투등과 4억50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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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신탁부문 강화차원에서 트러스티 유치를 통한 수수료 수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직접 출자한 해외투자펀드 및 한국투신 국내 펀드와 관련된 트러스티 업무 유치를 시작으로 이 부문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국내 투자신탁회사가 기관 및 일반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해외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와 관련된 증권투자신탁 수탁(Trustee)업무를 시작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신사의 뮤추얼펀드와 관련된 트러스티 업무는 이미 취급하고 있지만 수익증권 트러스티 업무는 최근 처음 시작했다”며 “트러스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이 부문에서의 노하우가 어느 정도 축적돼 있다고 판단돼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투자신탁회사는 한국투자신탁 및 삼성생명투자신탁운용이며 수탁규모는 약4억5000만달러로 이를 통해 2억5000만원 안팎의 수수료 수입과 F/X거래를 통한 부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은행은 트러스티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출자한 한국투자신탁의 국내 펀드에 대해서도 수탁업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의 국내 펀드 설정 규모가 20조원에 달해 이중 일부 펀드의 트러스티만 담당해도 수십억원대의 수수료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산업은행은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탁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채권형을 중심으로 추가형신탁상품 판매에 착수했으며 이와 함께 다수의 대기업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강점을 이용, 퇴직신탁상품을 중점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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