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삼성화재와 포괄적 업무제휴

기업은행은 6일 오후 2시 30분 기업은행본점에서 삼성화재해상보험과 포괄적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금융업종간 핵심업무를 제외한 여타업무의 업무장벽 완화조치를 시행, 발표할 것에 대비하여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상호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것이다.

업무제휴의 주요내용은 금융기관간 업무장벽완화에 따른 공동상품 개발, 공동마케팅 실시 및 중소기업지원, 소매금융시장 공동모색등이다. 금번 체결된 포괄적 업무협정을 통하여 기업은행은 삼성화재와 함께 더욱 효율적인 중소기업지원방안을 강구, 중소기업금융부문의 우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

금번 업무제휴에 의해 기업은행은 앞으로 전국 각 지점에서 보험상품을 취급하게 되며, 고객은 은행 창구에서 은행업무 및 보험가입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험료 납부 및 보험금 수령도 은행에서 직접 할 수 있다.
이는 은행업무와 보험업무의 결합이라는 방카슈랑스의 초보적인 단계이며, 장기적으로는 업무구분이 사라진 신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