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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대우차, 현대투신-AIG협상 연말까지 가닥`

김병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1 14:24

업계, 1천7백50억~2천억 출자전환 및 후순위대출

서울보증보험 회생을 위한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 규모가 1조2천5백억원 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금감위와 보험업계는 이처럼 공적자금 지원규모를 늘리고 서울보증보험의 미수보험금 중 5백억~7백50억원을 지급하되, 주주 보험사들이 5백25억~6백억원의 출자전환 및 1천2백25억~1천4백억의 후순위대출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모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위는 보험업계와의 이견으로 시간이 계속 늘어지자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하면서 업계 설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마무리된 자산·부채 실사 결과 서울보증보험의 자산 초과 부채액 3조4천억원 나타났지만, 금감위는 서울보증이 담보를 잡고 있어 현재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채권을 1조9천억원으로 산정, 부실 규모를 1조5천억원 선으로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중 1조2천5백억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조건으로 나머지 2천2백50억원을 주주 보험사들이 책임지는 것으로 요약된다. 보험사들은 이 금액중 3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70%는 후순위대출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금감위는 이같은 방안을 내달 7일 금감위 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서울보증보험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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