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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에 K-함정 기술력 선보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4 18:49

AI 자율운항 및 잠수함 역량 확인
CPSP 수주위한 전략적 협력 논의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일행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사진제공=HD현대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일행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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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이 HD현대를 찾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협력 중요성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과 필립 라포르튠(Philippe Lafortune) 주한캐나다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추진 일환으로 국내 방산업체 건조 역량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장관 일행은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부사장) 안내로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무인수상정을 살펴봤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 미래형 선박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선박과 자율운항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퓨어 장관은 "매우 놀랍고 미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 개발 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확인했으며,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도입 사업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정부와 장기간 협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세계 1위 조선 분야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잠수함의 성능과 납기, 산업기반 강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이 있다"고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CPSP에서 한화오션과 원팀을 꾸려 수주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수주를 위해 HD현대는 그룹 차원 역량을 투입하기로 하고, 수조 원 규모 캐나다산 원유 구입 등 세부 계획도 구체화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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