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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I 지분 늘리는 구자은 LS 회장 두 딸...2개월 만에 2.7억 썼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4 13:25

구원경·민기 지분 각각 0.06% 인수
총 2.95%…구본혁 0.7%보다 많아

(왼쪽부터)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본혁 인베니(구 예스코홀딩스) 부회장. /사진제공=LS그룹

(왼쪽부터)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본혁 인베니(구 예스코홀딩스) 부회장. /사진제공=LS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의 두 딸 구원경·민기씨가 올해 들어서만 약 2억7000만원 상당의 예스코홀딩스(현 INVENI)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원경·민기씨는 각각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예스코홀딩스 지분 총 0.06%를 매수했다. 두 사람은 지분을 모두 장내 매수했다.

장녀 구원경씨는 지난 2월 27일 1000주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달 4일 1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차녀 구민기씨는 3월 4월 1100주를 사들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각각 460주를 매수했다. 이후 25일과 28일 920주와 300주씩 1인당 총 1220주를 샀다.

지난달 28일 기준 구원경·민기씨가 보유한 예스코홀딩스 지분은 각각 2.95%, 17만709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구본혁닫기구본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보유 지분율인 0.70%보다 높다.

INVENI 지분 늘리는 구자은 LS 회장 두 딸...2개월 만에 2.7억 썼다

구자은 회장과 LS그룹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예스코홀딩스 지분율은 총 40.53%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구자은 회장이 7.84%로 가장 많으며, 구 회장 누나 구은정 태은물류 대표이사가 5.28%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구본혁 부회장 자녀인 구소영·다영씨가 각각 3.67%를 가지고 있다. 이 다음이 구원경·민기씨다.

구자은 회장은 LS그룹 2세 중 마지막 수장이며, 구본혁 부회장은 3세다. 항렬로 따지면 구원경·민기씨도 구 부회장과 같은 3세이며, 구소영·다영씨는 4세가 된다.
구원경·민기씨가 이번에 매수한 지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구원경씨 1억3393만원, 구민기씨 1억3377만원으로 두 사람 합계 2억6770만원이다. 구원경씨는 근로소득으로, 구민기씨는 배당소득으로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만 31세인 구원경씨는 현재 예스코홀딩스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2005년생인 구민기씨는 만 19세다.

한편 예스코홀딩스는 LS그룹 계열 지주사로 지난달 20일 사명을 'INVENI(이하 인베니)'로 변경했다.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사업자등록 등을 완료한 상태지만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명은 아직 예스코홀딩스를 유지 중이다. 이르면 이날, 최대 다음 주 초쯤 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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