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 선박 전동화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국내 최초 선박용 VFD 개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08 16:45

축 발전 시스템 장비 원천기술 확보
전력 사용 효율 극대·모터 정밀 제어 가능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개최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 시연회에서 HD현대 경영진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설승기 HD현대 기술자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댚,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개최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 시연회에서 HD현대 경영진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설승기 HD현대 기술자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댚,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사진제공=HD현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가 국내 최초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이하 VFD)'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선박 전동화 핵심 장비인 축 발전 시스템의 모든 부품을 자체 기술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는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플라스포 3사가 공동 개발한 3MVA급 선박용 VFD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관 HD현대미포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설승기 HD현대 기술자문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선박용 VFD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다.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 선박 내 '축 발전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통상 발전기가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전용 모터의 회전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축 발전 시스템의 발전용 모터는 선박을 추진하는 대형엔진의 동력과 연동돼 있어 선박의 운항 속도에 따라 회전 속도가 변할 수밖에 없다. 이때 VFD는 주파수를 조정, 일정한 전력을 선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가 개발한 선박용 VFD는 기존 대비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그리드 포밍(Grid-Forming)' 기술을 적용,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별도의 위치 및 속도 센서 없이도 모터의 정밀한 제어도 가능해졌다.

조석 대표는 "이번 성과는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선박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해양 분야 종합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달 중동 소재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3700만 달러(약 499억원) 규모의 '축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2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3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