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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 높아...목표가↑”- SK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0 08:48 최종수정 : 2020-09-10 10:56

▲자료=한국금융지주

▲자료=한국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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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카카오뱅크의 상장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로 인해 크게 등락했으나,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33.5%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에 대한 상장 기대감이 커질수록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금융지주의 목표가를 기존 대비 91.8% 상향한 9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 IPO로 인한 주가 급등락은 장기 기업가치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최근 상승 폭이 컸던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이틀 연속 조정세를 보였다”라며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은 카카오게임즈 청약이 종료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한국금융지주 기업가치에 카카오게임즈 IPO의 영향은 미미할 뿐”이라며 “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생각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장점으로는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의 강점 ▲장기적으로 입증해온 성과 ▲카카오뱅크의 가치 등을 꼽았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구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가치는 약 8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비유동성 자산임을 고려해 50%의 할인율을 적용해도, 카카오뱅크 주식의 가치는 한국금융지주 1주 당 2만5000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카카오뱅크의 상장 기대감이 커질수록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식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추세로 돌아온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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