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동산 Q&A] 주목 받는 토지 투자, 올바른 투자방법은?

김성욱 기자

ks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4 16:12

[부동산 Q&A] 주목 받는 토지 투자, 올바른 투자방법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성욱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를 잇따라 시행하면서 토지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토지 투자는 주택보다 익숙하지 않아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이 사실. 투자가치 있는 땅 고르는 법과 투자 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Q1 : 내년에 은퇴를 앞둔 은퇴예정자입니다. 최근 노후준비를 위해 토지를 공부하고 있는데, ‘시가화 예정용지’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시가화 예정용지’는 도시의 발전을 대비해 개발 공간을 마련해둔 땅을 말합니다. 도시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땅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인데요.

보통 시가화 예정용지가 되는 곳은 도시지역의 자연녹지지역과 관리지역의 계획관리지역, 개발진흥지구 중 개발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은 지역 등입니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언젠가 도시계획이 이뤄질 곳이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은 땅입니다. 구청 도시과를 방문해 도시기본계획 도면을 열람해보면 ‘시가화 예정용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도시기본계획 상의 개념으로 주거지역이나 상•공업지역으로 활용됩니다.

도시지역 내 농지 중에서 주거지 인근에 있는 자연녹지지역이 시가화 예정용지로 선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비도시 지역 중에서는 계획관리지역이 선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시가화 예정용지’와 비슷한 ‘시가화 조정구역’과의 차이점은 알아둬야 합니다. 시가화 조정구역은 최단 5년에서 20년까지 도시개발이 유보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조정구역 땅을 사게 되면 장기간 묶일 수도 있습니다.

Q2 : 이 외에도 투자가치가 있는 땅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성공적인 토지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목적 및 투자지역을 선정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목적이 지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자본적 이득을 위한 투자인지, 지가 상승과 운영 및 임대 수익과 개발행위의 건축 등을 위한 운영적 이득 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해당 지역이 도시지역과 도시근교지역•농어촌지역 등으로 투자 기간은 장기적인 투자인지 단기적인 투자인지를 결정해서 투자의 목적과 투자지역을 선정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토지의 미래가치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 학군이 가장 중요합니다.

명문학군과 유명학원가 밀집지역의 생활권, 그리고 이와 연계한 역세권으로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역이나 KTX 역세권, 고속도로 IC 의 인접성, 버스터미널, 각종 정류장의 교통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이 가치를 높여주죠. 대형 국책사업이나 개발사업 예정지 주변은 미래가치가 유력하므로 유념해둬야 합니다.

Q3 : 그렇다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건축이 된다는 생각에 무조건 토지에 투자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특히 용도 지역들이 섞여 있는 땅의 경우 주변은 모두 농림지역인데 몇 필지만 계획관리지역인 경우는 계획관리지역에 해당하더라도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용도지역만 보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에 나섰다가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계획관리지역이지만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주변에 문화재 발굴로 인해 건축 제한을 받아 건축행위가 거의 불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토지 거래를 할 때 사전에 지자체에 건축행위 관련해 반드시 문의해야 합니다. 최소한 거래 전 거래계약서에 특약 사항으로 건축제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계약을 무효로 하는 사항을 추가할 것을 권합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성욱 기자 ks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한우도 투자자산으로…조각투자 넘어 실물자산 투자 관심 커져 주식과 채권, 부동산에 집중됐던 투자자산의 범위가 한우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한우를 구매하거나 사육하는 것을 넘어 소유권을 쪼개 투자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 한우가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최근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8일 스탁키퍼에 따르면 뱅카우가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9호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의 최종 청약률은 106%를 기록했다. 모집 물량을 웃도는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회사 측은 이번 공모 역시 완판됐다고 밝혔다.뱅카우의 한우 투자계약증권 누적 평 2 “내 돈 어디로 움직일까”…오늘 ‘머니무브 2026’서 돈의 다음 행선지 찾는다 [머니무브2026] “주식에 들어간 돈은 계속 주식에 머물까. 부동산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향할까.”투자자들이 자산시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29일 열린다.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다.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시장을 따로 보는 대신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과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본다.주식은 AI·금리·실적…부동산은 공급·PF첫 번째 키워드는 주식시장이다.AI 산업 성장과 인프라 투 3 “주식 살까, 집 살까, 코인 살까”…내 돈 어디로 옮길까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야 할까.”금융소비자들이 자산시장을 바라보며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면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면 다시 주택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여기에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 등 새로운 투자수단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하지만 자산별 가격 움직임을 따로 보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투자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와 기업 실적, 유동성 같은 금융시장 변수는 물론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 여건, 디지털자산 제도화 등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결국 금융소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