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골프잡학사전] 다빈치 인체비례도와 골프의 상관관계

편집국

기사입력 : 2018-11-19 19:17

[골프잡학사전] 다빈치 인체비례도와 골프의 상관관계이미지 확대보기
골프는 이래저래 원과 관계가 깊다. 원형의 작은 볼(직경 42.67mm 무게 45.93g)을 골프채라는 도구를 이용해 직경 108mm의 원형 구멍에 넣는 게임이 바로 골프다. 골프채를 사용할 때의 기본 동작 역시 원형이다.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잡학에 가까운 지식이라고 가벼이 넘기기 쉽지만 실은 골퍼가 반드시 터득해야 하는 기본이 바로 골프와 원의 관계다.

골프 스윙의 기본 토대는 원

우선 스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토대가 원이다. 스윙이 좋으냐 나쁘냐도 스윙을 얼마나 원형에 가깝게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스윙의 기본이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깨달으면 한결 골프가 쉬워지고 고급스러워진다. 많은 골프교습서나 연습장의 레슨프로들이 복잡한 이론으로 스윙을 가르치고 있지만, 스윙의 기본이 원이라는 대전제를 생략하기 때문에 골프를 배우는 사람을 어지럽게 하고 영원히 풀리지 않은 미궁 같은 절망감을 안긴다.

스윙의 메커니즘은 사실 복잡할 까닭이 없다. 몸통 어깨 팔 손목을 이용해 골프채를 휘두르는 동작이 스윙이고, 그 스윙의 최저점에서 골프채와 볼이 만나는 순간이 바로 샷이다.

샷이 부드러우면서 힘차고 방향성이 일정하려면 이 스윙 동작이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까워야 한다. 교과서적인 스윙을 자랑하는 프로선수들을 모델로 만든 스윙 시뮬레이션을 보면 완벽한 원을 구현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완벽한 스윙을 하는 골퍼를 전면에서 보면 클럽페이스가 이동하는 선을 연결하면 접시를 약간 뒤로 기울인 형태의 원반이 만들어진다.

이 원반의 중심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사람의 명치에 해당되고 완전한 샷이 이뤄지는 지점은 이 원반이 그리는 호의 최저점이다. 이런 기본 원리만 이해하고 기술을 익히면 일정하게 좋은 샷을 날릴 수 있다.

인체비례도에서부터 강조되는 원의 중심축을 유지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를 보면 골프 스윙과 원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팔을 수평보다 약간 높게 뻗은 모습의 인체비례도는 배꼽을 중심으로 완전한 원을 이룬다.

골프 스윙의 중심점이 배꼽보다 약간 높은 위치의 명치 부분이 되는 것은 스윙자세를 취할 때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중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골프에 있어서 모든 미스 샷은 스윙 때 명치를 중심으로 한 완전한 원을 그려내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사람의 중심, 즉 명치가 좌우 상하로 이동한다면 어드레스 때 정해진 최저점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몸의 중심 즉 명치가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면 토핑이나 슬라이스로, 뒤로 밀리면 뒷땅이나 두터운 훅샷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중심이 위로 움직이면 역시 토핑으로, 중심이 낮춰지면 뒷땅으로 나타난다.

여기다 스윙으로 만들어진 원반의 평면이 고르지 않고 찌그러진 양은접시처럼 되면 볼은 정면으로 날아갈 수 없다.

무엇보다 철칙 하나는 스윙의 중심, 즉 명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헤드업을 하지 말라거나, 상하로 출렁거리지 말라거나, 좌우 스웨이를 하지 말라는 뜻은 결국 스윙의 중심점은 가능한 한 지키라는 뜻이다.

프로선수들이 힘찬 스윙을 하고 나서도 머리를 볼 뒤에 남겨 두는 것은 바로 원의 중심축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동작인 것이다.

이때 원의 중심을 지킨다고 고지식하게 어드레스 때의 동작을 그대로 유지할 필요는 없다. 다리와 엉덩이가 목표방향으로 뒤틀리는 데 따라 자연스럽게 명치도 목표방향으로 향하되 중심축만은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물론 하프스윙이나 어프로우치, 치핑 같은 스윙에 완전한 원형이 필요하지 않지만 어떤 스윙이든 중심축이 같은 호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만은 명심하자.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FromGolf 김세영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중장년 대상 '생태 감각 공방' 운영 마포구가 중장년층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포구는 구립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장년 대상 인문예술 프로그램 '생태 감각 공방-물숨불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마포중앙도서관은 기존 어린이 중심이었던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생(물)-로(숨)-병(온도)-사(흙)'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강좌는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예술매개자 플랫폼 ' 2 강원랜드,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 '드림 부스팅 캠프' 개최 강원랜드가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캠프를 열고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강원랜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00여명이 참여한 '2026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드림 부스팅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하이디)과 대학생 멘토(하이샘)가 함께 지역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올해는 지역에서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로컬 토크콘서트'를 새롭게 운영했다. 태백 복합문화공간 '무브노드'의 김신애 대표, 정선 로컬푸드 브랜드 '곤 3 김경대 용산구청장, 이촌치안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6일 꿈나무공원 내 새롭게 이전한 이촌치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치안 거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새로 이전한 이촌치안센터는 이촌동 301-86 일원에 연면적 137.4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시설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최종윤 용산경찰서장, 한강로지구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축 이전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촌치안센터는 치안센터장이 상시 근무하며 주·야간 순찰차 2대를 운영한다. 주민 상담과 범죄예방 활동, 순찰 등 지역 밀착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