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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中企 공동워크아웃 활성화 시급
시중은행들의 ‘공동 워크아웃’ 제도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기업이 아직 ‘걸음마’ 수준인데다 은행 이기주의에 기업 기피현상까지 맞물려 제도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워크아웃 제도가 올 한해 은행의 ‘자산건정성 제고’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해 말 현재 6개 ...
2005-01-02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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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성과주의의 明暗]사상최대 ‘돈잔치’- 구조조정 ‘칼바람’
“시중은행들이 대규모 임금인상에 이어 각종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사상최대의 돈잔치를 벌이는 것 같습니다”(금융계 관계자) “내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으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조직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A시중은행 실무 과장)최근 연말을 맞아 은행 성과주의의 명암이 선명하게...
2004-12-29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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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임금 최고 17% 올라
조흥은행이 내년 신한은행과의 통합 작업을 앞두고 정규직 기본급을 최고 약 17% 수준까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금 인상은 임금 통합 일환으로 향후 조직 통합 작업이 본격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지난 11월 ‘조흥 신한은행 직급별 동일인상율 적용에따른 임금격차 해소’...
2004-12-29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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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원 갈수록 ‘파리목숨’
시중은행 임원들이 문책성 인사에 이어 임기 만료로 줄줄이 퇴임하면서‘파리목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은행들이 영업력 극대화 일환으로 실적이 떨어지거나 비영업 임원들의 전격적인 물갈이를 단행하고 있는 것. 여기에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내년초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임원인사 ‘수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
2004-12-29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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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특판예금’ 과당 경쟁 “단기 실적 지상주의가 주범”
외형 부풀려 수익 확대,‘심리적 요인’관행 한 몫 최근 시중은행들이 특판예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판매실적이 두달만에 14조원에 육박하면서 과당 경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시중 부동자금 유입과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2004-12-26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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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銀 주도권 다툼 본격화?
최근 신한금융지주의 임원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자회사인 신한 조흥은행간 합병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신한지주가 임원인사에서 두 은행 출신 임원을 동수로 선임하지 않은데 이어 조흥출신 임원을 여전히 통합 관련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한 것. 이에 따라 신한은행 주도의 ‘물리적통합’ 작업을 위한 사전포...
2004-12-26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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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매각 다시 ‘미궁속으로’
제일은행 매각이 뉴브릿지캐피털의 일정 발표 연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뉴브릿지와 HSBC가 매각 가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말까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매각이 무산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제일은행 관계자는 24일 “오늘 이사...
2004-12-26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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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 소년소녀가장 돕기
수협은행(은행장 장병구)은 지난 23일 ‘사랑海 푸른산타봉사단’이 구리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청소년 가정을 방문, 크리스마스 선물 및 수산물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사랑海 푸른산타봉사단’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리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100여세대 150여명의 불우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2004-12-26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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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1조 규모 ‘매칭펀드’ 띄운다
기업은행이 내년 1조 규모의 매칭펀드를 만들어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 나선다. 매칭펀드는 첫 중소기업 전용 대출 펀드로 3년 만기 중금채 발행금리에 대출기업의 신용위험, 제비용 등을 감안해 대출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낮은 대출금리의 장기 중소기업 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23일 금융계에...
2004-12-22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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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년 中企 대출 ‘바늘구멍’
최근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대손충당금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대출 심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최고 15~20%대의 고금리가 적용되면서 중소기업 자금난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3일 은행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시중은행의 대...
2004-12-22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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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우리금융 민영화 놓고 ‘삐걱’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와 민영화 시기를 놓고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예보는 최근 우리금융 지분 매각 시한이 내년 3월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조기매각 가능성을 강력 시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우리금융은 이미 “지분 매각유보는 대세”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여 대조적이다. 최근 예금보...
2004-12-22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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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이군경회와 업무제휴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은 지난22일 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최태호)와 상이군경회원증 신용카드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이군경회원증 신용카드’는 전국 약7만5000여명의 상이군경회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각종 보훈혜택을 IC기능에 탑재, 회원복지관리...
2004-12-22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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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특판 정기예금 판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창립 106주년 및 개성공단지점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최고 4.0%의 특별금리를 지급하는`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기업고객이면 가능하고 한도는 1천만원이상, 적용금리는 기간과 금액에 따라 1개월 2.9%, 3개월 3.2%, 6개월 3.6%, 1년 4.0%까지 특...
2004-12-21 화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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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내년 임금인상률 4.8%
외환은행은 지난 7일부터 노사간 임단협을 벌여 내년 임금인상률 정규직 4.8%, 비정규직 9.6%와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단협에서는 임금인상외에도 의료비지원 확대, 종업원법률구조제도시행, 불임여성 휴직제도 등 다양한 복지혜택 제도을 도입하기로 했다.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정규...
2004-12-21 화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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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제일은행 사실상 인수
HSBC 및 SCB 두 외국계 은행이 제일은행 매각 실사에 참여한 가운데 자산규모 세계 2위인 HSBC가 제일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특히 HSBC가 뉴브릿지와 이르면 연말까지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착수, 매각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18일 금융 및 은행업계에 따르면 HSBC가 지난 13일 제일은행 ...
2004-12-19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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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매각 어떻게되나
HSBC가 제일은행 인수사로 급부상하자 매각작업을 놓고 막판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매각 당사자인 뉴브릿지캐피탈은 최대 쟁점인 ‘매각가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노골적인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또한 HSBC는 실사 연장 등 시간 끌기로 뉴브릿지를 압박할 태세다. 이런가운데 업계에서는...
2004-12-19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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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銀 이번주 임원인사‘찻잔속 태풍’
우리 신한 등 두 금융지주사의 은행 임원인사가‘찻잔속 태풍’에 그칠 전망이다. 두 은행이 안정적인 조직 통합에 초점을 맞추면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자제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게다가 내년 모회사인 지주회사 전략에 따라 시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은행...
2004-12-19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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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올 신입행원 대거 채용 ‘화제
기업은행이 올해 총 165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해 화제다.기업은행은 18일 2005년 상반기 65명에 이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 104명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난 92년 이후 최대 규모인 168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게 됐다.이번 하반기 공채에는 인터넷 모집을 통해 1000여명의 응시자...
2004-12-19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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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PEF 자회사 설립
신한금융지주가 PEF 운영을 전담하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한다. 펀드 운용의 전문성 강화 및 리스크 헷지를 통한 자회사 출자 확대 일환으로 향후 초대형 펀드 설립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은행 PEF가 직접 운용 방식이라는 점에서 이번 자회사 설립이 업계로 확산될 지 더욱 관...
2004-12-15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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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릿지 제일銀 ‘팔고’ 삼성생명 ‘사고’
최근 뉴브릿지캐피탈이 제일은행 매각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삼성생명 지분 매입 작업에 본격 나서면서 금융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브릿지의 매각 차익과 지분 매입 규모가 엇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규모 자금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머니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마...
2004-12-15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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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PEF 전주(錢主)를 잡아라”
시중 은행들이 막바지 PEF설립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출자자를 잡기 위한 활발한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은행의 PEF설립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대규모 자금을 출자하기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기금, 보험사 등과 긴밀한 논의를 벌이고 있지만 해당 기관들이 미온...
2004-12-15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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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도 미국 계좌 개설 서비스
우리은행은 미국으로 출국 예정인 고객이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의 12개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예금 계좌개설 서비스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으로 미국 입국사증(VISA)을 취득하고 출국 예정인 고객이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국내 영업점에 접수하면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2004-12-15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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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보증료는 ‘네트웍 비용’
최근 은행들의 네트워크론 상품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높은 대출이자 및 보증료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론의 대출이자가 기업 결제성 자금보다 오히려 높은데다 보증료 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
2004-12-12 일요일 |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