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상해국제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수상 및 금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실력을 뽐낸 서울요리학원에 김치 열공생들이 떴다.
취미요리반인 김치특강반에 예비신부나 김장을 어려워하는 주부,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예전처럼 김장을 많이 하는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김치를 직접 담가보려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인 김치는 점차 해외로 수출되어 세계인들의 입맛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오른 김장문화는 이제 음식을 넘어 새로운 컨텐츠로 정착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치 소믈리에가 생길 정도로 맛에 있어서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치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간 쉽지 않다. 고유의 감칠맛을 내기 어려울뿐더러, 배추를 절이기 시작해 양념을 만들어 속을 넣는 일련의 과정을 복잡하게 생각해 김장을 담근다는 시도조차 못하게 만든다.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초보 주부나 학생,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김치특강반을 찾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요리학원은 정기적으로 김치특강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총 3주과정(주 2회, 총 6회 실시)으로 11월 한 달간 수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한 바 있다.
김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육 만들기도 같이 배울 수 있다. 김치특강 클래스를 듣는 한 수강생은 “김장 담그는 일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도 있고 맛도 있다”면서, “포기 김치 외에도 백김치, 갓김치 등 다양하게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기적으로 김치특강 클래스를 진행중인 서울요리학원은 세계요리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전 종목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국내 요식업계 및 요리학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요리대회 수상은 물론 심사위원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저염식 커리큘럼 등을 선보이며 한식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요리 커리큘럼, 이탈리아요리 커리큘럼 등 다채로운 쿠킹클래스 및 베이킹클래스를 펼치고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원데이베이킹 등의 기획 클래스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요리학원의 조민선 원장은 “이번 서울요리학원 김치특강반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가졌다”며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특강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슈퍼모델 박둘선, 영화배우 양은용, 개그맨 이동엽, 탤런트 조수희 등 많은 연예인들도 한식, 양식, 베이커리,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 및 창업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서울요리학원 김치 및 수육 특강 클래스 관련된 문의는 전화(02-776-1044) 및 서울요리학원 홈페이지(www.seoulcooking.net)를 통해 가능하다.
FN온라인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