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원갑 국민은행 위원 "갭투자가 주택시장 가장 큰 불안 요인"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2-23 11:42 최종수정 : 2018-02-23 13:22

전세가 폭등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갭투자 기승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이 22일 저녁 한국금융연수원에서 '2018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가계대출 영향'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이 22일 저녁 한국금융연수원에서 '2018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가계대출 영향'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전세가 고공비행에서 촉발된 갭투자가 주택 시장에 가장 큰 불안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22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2018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가계대출 영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수석연구위원은 “무주택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다 보니 결국은 전세가 폭등에 따른 갭투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올라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강남 지역 전세가는 매매가에 70%까지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의 전세 세입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집을 살 필요가 줄었다고 그는 바라봤다. 즉,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가 ‘보험’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전세가의 고공행진으로 강남 전세 세입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집을 살 필요가 줄어들었다”며 “전세가 폭등을 바탕으로 촉발된 갭투자가 주택시장의 가장 큰 불안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