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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본격 추진…10억원 투입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8 15:37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새로 조성된 용산구 선린중학교 정문 앞 보도./사진제공=용산구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새로 조성된 용산구 선린중학교 정문 앞 보도./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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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 하반기부터 시·구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노후 보도 재정비, 보행 친화적 디자인 도로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용산경찰서, 학교, 학부모와 협력해 원효초 등 6개 학교 통학로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4개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원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용산초등학교 및 국립맹학교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한강초등학교 정문 주변 보도 정비·교통안전시설 개선 ▲서빙고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 ▲선린중학교 정문 앞 보도 신설 ▲한강중학교 앞 모퉁이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대 및 보도 확장 등이 있다.

하반기 사업은 이태원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강변유치원, 충신유치원 등 4곳의 특성에 맞춰 추진된다. 이태원초는 노후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도로를 도입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춘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심 승·하차 구간도 신설한다.

남정초와 강변유치원은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 디자인 도로, 반사경, 노란전주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다.

충신유치원은 승·하차 구간과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디자인 보도블럭을 설치해 학부모 차량 혼잡을 줄이고, 보광초에서 해제된 교통단속용 카메라를 이전해 실효성을 강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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