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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가상자산ETF, 논의 시작해야 할 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1 18:12

코스피-코스닥 차별화&연계성 추진…"투자자신뢰 확보 목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25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2.11)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25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2.1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일 "우리도 너무 늦춰지지 않는 수준에서, 투자자 보호와 균형적인 시각에서, 가상자산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거래소 핵심전략' 중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상자산 선물에 이어 현물에 대한 ETF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짚었다.

다만, 정 이사장은 "정책 당국,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시기, 범위에 대해 점진적으로 결정해 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해외 주요 거래소의 사업다각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크해서 대응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시장 차별화와 연계성을 고려한 개선안 추진에 대해 정 이사장은 "과거 대비 최근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어려운 점이 있어보여 시장 개편에 대해 연구 중인 단계"라며 "최종적으로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고 제시했다.

내달 ATS(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경쟁 체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수익 모델 관련해서 일정 부문 축소가 불가피한면이 있다"며 "경쟁 환경을 계기로 시장 운영 효율성,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더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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