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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발표한 태영건설 개선계획 살펴보니…TY홀딩스 100대1 차등감자해 1조 출자전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16 16:32

TY홀딩스 100대1, 기타주주 2대1 차등감자 실시
18일 전체 채권단 설명회 열고 추후 개선계획 부의

KDB산업은행 전경. /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전경. /사진제공=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계선계획 윤곽이 드러났다. 대주주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회장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은 16일 오후 3시 18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 실사 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와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업개선계획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자본 확충과 신규 신용공여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실사법인은 완전 자본잠식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계열주 포함 대주주인 TY홀딩스는 경영책임 이행을 위해 100 대 1, 기타주주는 2 대 1로 차등감자를 실시한다.

TY홀딩스는 대여금 등 기존 채권의 100%, 금융채권자는 무담보 채권의 50%를 출자전환함으로써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TY홀딩스는 보유 채권을 전액 자본 확충에 투입함으로써 정상화의 책임을 다하고 금융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채권자는 태영건설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제2차 협의회에서 의결한 신규 자금과 신규 보증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오는 18일 전체 채권단 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개선계획을 금융채권자 협의회에 부의할 계획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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