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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바트' 대신 '카카오페이'로 결제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9 10:05

센트럴리테일∙그랩서 사용 가능
환전 없이 QR코드∙바코드 제시

앞으로 태국 현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앞으로 태국 현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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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태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는 센트럴 리테일(Central Retail)∙그랩(Grab) 등 태국 현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트럴 리테일은 우리나라 관광객을 비롯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다양한 계열사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백화점(센트럴 월드, 센트럴 엠버시, 로빈슨) ▲드럭스토어(마쓰모토 키요시, 탑스 비타) ▲매장(탑스클럽, 무지) 등 태국 전역의 3000개 이상의 센트럴 리테일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그랩에서도 3분기 내에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그랩앱으로 이동 수단을 예약할 시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가 추가된다.

그랩에 따르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 상반기 1200만명을 넘어서며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관광객도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그랩은 서비스 도입으로 태국을 방문한 한국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국 유명 관광지에 위치한 쇼핑몰과 약국, 슈퍼마켓, 교통수단 등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국내에서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별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편의성이 높다.

현재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일본과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Alipay(중국), AlipayHK(홍콩), Gcash(필리핀), Touch ’n Go(말레이시아), Truemoney(태국), Tinaba(이탈리아), Paypay(일본), Ezlink(싱가포르), Dana(인도네시아) 등 한국 방문객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연동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태국의 다양한 현지 결제처에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빠른 결제 서비스 경험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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