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들, 금융사고 예방 위해 인력 확충해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0 14:22

"비용 아닌 투자…금융 신부문 전문인력 확보해야"
"기본적인 금융 접근성 보장 위한 인력 유지 필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금융사고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보안,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등 관련 인력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고 금융권에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전통적인 영역의 인력수요 감소와 금융IT 등 새로운 부문에 대한 인력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가 금융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경우 신뢰 하락 등 막대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력 확충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블러 현상으로 금융과 비금융 영역이 흐릿해지는 상황에 금융회사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등 금융 신 부문 관련 양질의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비대면 거래의 확대로 디지털 약자, 소외계층 등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금융 채널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권 채용정보에 대한 청년의 접근성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권의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역시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 창업,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등 제공으로실물과 금융간 선순환 구축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의 고강도 긴축 등 대외 여건의 지속된 악화로 올해도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만1000명 줄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외연 확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청년 일자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금융회사의 업무범위와 투자 관련 제한을 합리화하고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규제샌드박스와 같은 디지털 금융혁신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등 금융규제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 추진,금융권 디지털금융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금융 신부문 인력양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금융협회(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여신금융·저축은행) 전무, 기업·우리·부산은행 부기관장, 한국금융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금융권의 채용현황, 계획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권은 채용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청년 구직 관련 불확실성을 경감하기 위해 향후 채용계획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오는 8월 말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권의 고졸인재 채용 관련 정보를 일선 교육현장까지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점 등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요청사항을 건의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