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사명 바꾼 뒤 ‘첫 인턴 채용’ 진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하나증권(대표 이은형닫기이은형기사 모아보기)이 다음 달 8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뒤 진행하는 ‘첫 인턴 채용’이다.

인턴 모집 대상은 미래 금융 인재 부문이다. 주인의식과 고객 제일주의, 시장 중심주의 등 하나증권 인재상에 부합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인턴 합격 뒤 8주간 진행 예정인 인턴십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 의무를 마쳤거나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가 대상이다. 장애인 및 보훈 등 취업 보호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우대받는다.
하나증권은 서류 전형이 끝나면 인적성 검사와 실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인턴십 근무 종료 뒤 실무 평가 등 최종 심사까지 합격하면 ‘하나증권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채용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새롭고 역동적인 인재를 영입해 하나증권만의 문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아울러 새롭고 우수한 인재들을 통해 고객에게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만들겠다는 하나증권 의지도 녹여냈다.

송인범 하나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을 통해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와 직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증권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취적이고 우수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채용해 가장 신적인 증권사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 수행 직무 등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나증권 채용 누리집 → 회사소개 → 인재 채용 → 채용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증권은 현재 사명 변경 기념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여는 ‘거래 감사 경품 이벤트’다.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하나증권 누리집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1123명에게 ▲프리미엄 스마트 TV ▲무선 청소기 ▲오성급 호텔 숙박권 ▲골프 드라이버 ▲골프 백(Bag·가방) 등 9가지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 추첨권은 하나증권에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을 거래하거나, 증여 플랜 상품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이거나 기존 고객이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추첨권을 2배로 준다. 하나증권은 이벤트 종료 뒤 자동 추첨을 통해 10월 중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