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은보 금감원장 “우리銀 횡령 사건 관련 내부통제 제도 개선 노력 집중”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8 17:39

내부통제 중점 검사 진행…검사 일정 추가 연장
루나 사태 분과위원회 통해 전문가와 논의 계획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내부통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고 추가 횡령 사실도 확인해 수사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내부통제 문제 중점을 두고 제도 개선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2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우선 횡령 규모가 굉장히 크고 10여 년 이상 기간 동안 인지가 되지 않았던 측면에서 보면 내부통제를 운영해야 하는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외부 감사를 하는 회계법인, 감독을 해야 하는 금감원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감원이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 기간을 연장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그런 과정에서 추가적인 횡령 사실도 확인해 수사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런 사안이 왜 발견되지 못했고 오랫동안 관리되지 못했느냐에 대한 내부통제 문제에 대해 중점을 두고 필요한 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 감독당국으로서 제도 개선 노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조사 현황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제도적 관계를 더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리가 되어야 한다”며 “아직까지 충분히 조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대답했다.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은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즉시 현장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내부통제 부실 정황 일부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수시검사 일정을 2주 추가하여 오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원장은 잠재리스크 대비와 관련해 “현재 거시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문제다”며, “이와 관련해 유동성 관리와 부실자산에 대한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22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은보 원장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정은보 원장은 부실자산과 관련해 “금융사는 금융소비자로부터 위탁된 자금을 관리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자산의 부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최근과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부실과 관련해 충당금을 쌓는 등 사전적으로 충분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인 테라USD(UST)와 루나 시가총액이 일주일 만에 99% 급락하는 사태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년 만에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근의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금융상황 변화에 대한 금감원의 주제 발표와 이와 관련한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정은보 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도 이러한 대외변수로 인해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단기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와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고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쿄도와 데이터·AI 행정혁신 교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대표단과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공무원 대표단이 개발원을 방문해 양 기관의 주요 디지털 정책과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총무부 도네 도시키(TONE Toshiki) 디지털 인사전략과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도쿄도 대표단의 개발원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개발원을 찾아 한국의 전자정부 및 지방정부 디지털 행정 사례를 살펴봤다.이번 교류에서는 양 기관이 추 2 용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 출범…외부 전문가 7명 위촉 용산구의회가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의정활동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8일 제2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자문기구다.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해 의장에게 자문한다.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와 징계 양정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한다.특히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 징계 심사에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의원 징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구의회는 3 “동작구청장님, 이것 좀 해결해주세요”…주민 목소리에 답한 류삼영의 100일 구청장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취임 100일을 맞은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소통데이를 열고 주민들의 질문과 지난 100일간의 구정 이야기에 직접 답했다.기자는 남다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동작구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과 구청장이 실제로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동작구를 찾았다.8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청 지하 1층. 평소 행정 업무를 위해 민원인이 찾던 공간이 이날 만큼은 주민과 구청장이 마주 앉는 소통의 장으로 바뀌었다.이날 행사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관내 공무원·초청 민원인과 소통데이 참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작스타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민원 피드백, 구청장 응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