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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내정자 당장 자본확충 과제 ‘직면’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9 11:04 최종수정 : 2021-01-19 14:00

올해 1~2차례 추가 유상증자 계획

서호성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 /사진=케이뱅크

서호성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 /사진=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차기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자본 확충’이라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호성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서호성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전략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한 업계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서호성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며, “여기에 투자 유치와 M&A, 글로벌 감각까지 갖춰 추가 증자와 ‘퀀텀 점프’를 모색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차기 선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투자 유치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1~2번의 추가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을 두고 있다.

또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약 4000억원 유상증자 완료해 자본금 약 9000억원 규모로 조성했으며, 올해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1조 4000억~1억 5000억원 가량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투자유치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시장까지 염두해두고 있어 금융산업의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모두 겸비한 서호성 후보자가 적임자로 꼽혔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에 비견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토스뱅크(가칭)가 올해 영업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향후 비대면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개편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케이뱅크만의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본확충을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경영 정사화로 당기순손실을 줄여나가고 있지만 아직 흑자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향후 흑자전환을 이루고 기업공개(IPO)에 대한 논의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서호성 후보자는 지난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Bain&Company 이사와 현대카드 전략기획실장,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WM사업본부장, 현대라이프생명보험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

서호성 후보자는 차기 케이뱅크 은해장 최종 후보자에 선정된 후 “케이뱅크 3대 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혁신을 통해 거듭난 케이뱅크가 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1호’라는 명성에 걸맞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초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호성 후보자를 케이뱅크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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