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병두 "코로나 충격, 양극화 심화 우려…금융위험 요인 철저 대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4 09:38

금융위, 24일 금발심서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추진방향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7.24)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7.2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과거 두 차례 경제위기는 모두 양극화 심화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며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라고 하는 양극화 심화 현상이 이번에 더욱 악화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초저금리·유동성 확대로 인한 금융불안요인 누적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고용충격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가중되면 소위 양극화 심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코로나19는 과거 두 차례 금융위기와 달리 단기적 경제분야 충격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경제·사회에 구조적, 근본적 변화를 유발할 것으로 봤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비대면·디지털화 가속화 등으로 경제산업 전반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봤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위기극복 과정에서의 초저금리·유동성 확대로 인한 금융불안요인 누적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고수익·고위험 추구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은행권에 누적되고 있는 리스크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라고 꼽았다.

이날 금발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은 금융위의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실물경제의 장기·안정적 성장을 위한 금융, 금융산업의 지평확장과 새로운 기회 준비, 양극화 심화 가능성에 대한 촘촘한 대응, 금융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반기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바이오, 의료 등 신성장 산업, 신산업으로의 사업재편 기업, GVC(글로벌 밸류 체인) 변화에 따라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겠다"며 "빅테크와 금융회사가 공정하게 경쟁하면서도 금융안정, 소비자보호를 저해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손병두 부위원장은 "온-오프라인 고객차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여전사의 과도한 시장성 차입의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및 채무보증 등과 관련된 단기유동성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