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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싼타페 '셩다' 출시...현대차 중국 반등 카드는 '고급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4 20:41

중국형 싼타페 4세대 셩다. (사진=현대차)

중국형 싼타페 4세대 셩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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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판매 부진을 반등시킬 중국형 싼타페 '셩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문인식키 등 신기술로 무장한 셩다로 값싼 현지 브랜드와 경쟁을 피해 고급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3일부터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중국형 싼타페 '4세대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현지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갖고 상품을 개발해왔다”면서 "4세대 셩다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셩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셩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셩다를 통해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고 실내 공간을 확보해 중국 고급SUV 시장을 노린다.

특히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 시동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차열쇠 없이 지문만으로 개폐 및 시동이 가능한 현대차의 신기술이다. 또한 이 기능으로 시트·사이드미러도 미리 설정된 값에 따라 자동 조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휠베이스를 국내 모델 대비 100mm 늘린 2865mm를 확보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셩다의 경쟁 차종으로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 고급 중형SUV를 지목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이후 중국 시장에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현지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 및 중국 시장 수요 둔화 등이 원인이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셩다를 통해 기술 혁신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차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왔고 ‘셩다’를 앞세워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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