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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낸다" "이견차 없다" 최종구-윤석헌, 정무위서 진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5 15:36

키코·삼바·배당사고·과다이자 등 현안서 두 목소리 시장혼란 질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엇박자' 지적에 진땀을 뺐다.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키코(KIKO) 재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처리, 근로자추천이사제, 과다 부과 대출이자 등 핵심 현안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속적으로 금감원장과 금융위원장 의견이 엇갈렸다"며 "금감원과 금융위가 사전에 의정책적인 방향을 조율해서 의견을 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전해철 의원은 "각자의 입장보단 긴밀한 협의와 제도로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도 '엇박자'를 짚으며 "시장의 금융회사 같은 플레이어들에게 혼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에서 금융산업 정책과 금융감독 정책도 담당하는 한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며 '태생적 한계'를 지적키도 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위의 지위 통제를 받는 금감원이 월권 하는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 자료사진=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 자료사진= 금융감독원

이에 대해 최종구 위원장과 윤석헌 원장은 "사실 이견차가 큰 것은 아니다"면서도 조율하고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의견 조율은 있을 수 있지만 갈등이라 생각치 않는다"며 "두 기관이 다르기보다 같은 점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석헌 원장도 "제가 여러모로 부족했다"며 "금융위에서 정책과 감독 모두 아울러야 한다는 것도 고려해 최대한 우려하는 바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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