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경배·조환익·박성욱, CEO 경영평가 ‘톱3’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09 14:47 최종수정 : 2016-06-10 10:25

(왼쪽부터)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왼쪽부터)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CEO 중 지난해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2위에 올랐던 김 사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리며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사장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조원 이하 기업군에서는 송종민 호반건설주택 대표, 박영주 에이치원글로벌 대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미하엘 그룬트 대표가 1~3위에 올랐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의 지난해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매출 5조 원 이상 기업군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100점 만점에 64.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500대 기업 CEO 전체 평균 52.3점보다 12.2점 높은 수치다.

500대 기업 CEO 경영성적은 사업 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에서 1년 이상 재임한 CEO 464명(350개사)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2015년도 매출액 증가율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대비 지난해 초과 성장률 차이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서 항목별로 각 20점씩을 부여,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5개 평가 부문은 △기업 규모별 △업종별 특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구분, 표준편차를 구해 점수화했고 2개 항목의 평균값을 총점에 반영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현대제철, 삼성물산 등 분할·합병, 사업 양도·양수 등으로 총점의 왜곡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김경배 사장은 과거 현대차 비서실장으로 10년 넘게 정주영·정몽구 회장을 보좌했고 지난 2009년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맡은 이후 7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장수 CEO다. 2014년도 경영성과 평가에서도 2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5개 평가 부문에서 전체 평균보다 2~3점씩 고르게 점수가 높았다. 특히 고용 평가에서 15.5점의 높은 득점을 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의 고용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는데 이는 업종 내에서 두 번째로 높고 500대 기업 전체적으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1위보다 1.5점 낮은 63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 사장은 ROE 평가에서 평균보다 7.5점이나 높은 18점을 획득하면서 고득점했다. 박 사장 역시 ROE에서 16.5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 평가에서도 14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의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김철하 사장,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부회장이 61.5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시미토시히코 LS니꼬동제련 대표(60.5점),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장동현 SK텔레콤 사장·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각 60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59.5점) 순으로 ‘톱 10’을 기록했다.

이 중 김경배 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사장(1위→3위), 박진수 부회장(10위→10위)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20위는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박한우 사장,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윤갑한 사장, 김주윤 흥국생명보험 대표, 한화 박재홍·김연철 대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윤부근 사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사장·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등이다.

매출액 5조원 미만 500대 기업 중에선 송종민 호반건설주택 대표가 매출 실적과 ROE, 고용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91점의 높은 점수로 1위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2014년 대형사를 제치고 주택 공급 실적 1위에 오른 탄탄한 중견 건설사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대기업 계열 건설사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

박영주 에이치원글로벌 대표(76.5점)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미하엘 그룬트 대표(73점)가 2~3위에 올랐고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72점)이 4위, 남궁연 한국화낙 사장·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71.5점)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5조원 미만 기업군에서 2년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CEO는 없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MMO 시장 안착 컴투스 ‘제우스’, 경쟁‧AI 시스템 통했다.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출시 초반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내 MMORPG 시장에서 신규 IP(지적재산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특히 ‘모두를 위한 경쟁’을 지향하며 마련한 다양한 성장과 도전의 기회가 유저들의 폭넓은 참여로 이어지면서, 함께 즐기는 경쟁의 재미가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6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한 제우스는 출시 18시간 만에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출시 50일이 지난 현재에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흥행세에 맞춰 서버도 초기 30개 서버에서 39개 2 기아 PV5, 공유 사업 추진…원격 카셰어링 실증 시작 기아가 PV5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원격 운전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PV5 등 상용차 판매뿐만 아니라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기아는 경기도 판교에서 PV5를 활용한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센터에서 4G·5G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을 원격으로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이다.기존 통신망 및 일반 차량을 활용할 수 있어 완전 자율주행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또 이용자 이동 편의 향상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이동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서 3 범용 PE에서 500kV로…한화솔루션, 전선 소재로 '새 성장축' 키운다 한화솔루션이 화학 소재 기업에서 전력 인프라 소재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전기화가 불러온 전력망 투자 확대를 기회로 보고, 범용 제품으로 쌓아온 소재 기술을 진입장벽이 높은 초고압 케이블 소재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케이블 소재는 인증 취득에만 수년이 걸리는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한 번 공급망에 들어가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화솔루션은 업황 부침이 큰 케미칼 사업을 상쇄할 새 성장 동력으로 케이블 소재를 낙점했다.SEHV·HVDC 케이블 소재 판매 비중, 2031년까지 4배 성장 목표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와이어앤케이블(W&C)부문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박지환 W&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