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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저축은행 박동열 행장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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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2-27 01:20

“금융기관간 경쟁 심화로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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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저축은행  박동열 행장
- 5가지 사항에 대한 공통적인 질문

1. 내년 시장 전망과 경영계획.

2008년에는 금융기관간 경쟁심화에 따라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토마토저축은행은 양호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규지점의 개설과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신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강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차주별, 산업별, 담보유형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향후 발생 가능한 경기둔화와 금융권의 경쟁심화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다.

2. 올 한해 실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올해 유난히 인기가 높았던 펀드와 증시의 활황으로 많은 은행권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토마토저축은행 역시 고금리 경쟁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설립시부터 맺어온 고객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수신이 꾸준히 증가해 총자산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금자보호대상인 5000만원 이상을 예금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토마토에 대한 고객믿음이 한층 더 높아진 해였다. 여신부분에서는 PF대출의 위험성을 일찍부터 예상해 PF의 비중을 줄이고 기존 여신관리에 집중한 결과 양호한 성과를 거두리라 예상하고 있다.

3. 실적 외에 업계 및 자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서민금융 부분에서 저축은행의 역할이 제고되고 있고 지속적인 이미지 광고 및 중앙회 주관의 ‘사랑나눔 마라톤 대회’ 및 ‘태안기름유출 자원봉사’ 등과 같은 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 비중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업계의 이미지가 잠재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 한 해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토마토저축은행 역시 지속적인 장학금지원활동 및 결식아동 돕기, 천사기금을 통해 종업원, 고객, 지역 사회, 주주들로부터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이와 같은 공익활동과 서민금융의 역할 제고로 인해 저축은행의 브랜드 가치의 증가가 토마토 뿐 아니라 저축은행 전반에도 보이지 않는 자산증가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4. 추진한 목표에 대한 잘된 점과 아쉬운 점.

내부고객을 중시하지 않는 한, 진정한 고객지향적 조직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기업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만족경영이 실행력을 갖고 강력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부직원의 만족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식휴가, 해외연수, 기숙사·헬스장운영, 의료비 지원 등 회사의 성장에 맞추어 직원들 복지 수준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이 합치될 수 있도록 심층적인 면담과 외부 집합연수와 같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투자에 무엇보다 힘을 쏟은 한 해였다. 이로 인해 토마토인으로서 직원들의 만족도와 충성도가 상승했으며 내부만족을 기반으로 한 대고객서비스도 향상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직확대로 인해 내부 의사소통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위해 내년에는 창의성과 혁신의 기초 위에 조직력과 팀웍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자 한다.

5. 내년 주목할만한 저축은행.

기존 PF 및 부동산 대출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려는 경영기조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금융체계에서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토마토저축은행을 비롯한 BIG5, 그리고 한신저축은행 등이 눈여겨 볼만한 저축은행이라고 생각한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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